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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매거진

스타트업을 위한 10가지 채용 노하우

2019-09-04

 

1. 손발은 구할 수 있지만 머리는 절대 못 구한다

 

Ÿ   만들고 싶은 서비스의 핵심은 대표와 창업멤버 머리속에 있어야 한다. 직원은 절대로 당신 대신 방향성을 생각해주지 않는다

 

 

2. 이상적인 팀 구성을 정해놓고 빈 자리를 채우는 방식은 잘 안된다.

 

Ÿ   기획이 있으니 개발자를 구하면 되겠군 하는 것보다 기획 아이디어를 다양한 형태로 시장 검증을 하고, 이를 통해 최소한의 펀딩과 자신감을 확보한 후 실현을 위해 개발자를 뽑는게 맞는 순서다

 

Ÿ   단점의 보완보다는 장점의 활용에 집중한 후,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단점을 보완하자

 

 

3. 채용 공고는 최대한 스타트업답게 하자

 

Ÿ   채용되기 전까지 지원자는 당신의 잠재고객이며, 채용공고는 당신의 콘텐츠 그 자체다. 차별화해보자

 

 

4. 케미는 두 눈 부릅뜨고 꼼꼼히, 역량엔 한 눈을 감아라

 

 

Ÿ   한 분야의 전문가는 당신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엔 안온다기본 업무 역량이 갖춰졌다는 전제 하에당신 팀과 케미가 맞는 직원을 뽑는게 맞다

 

Ÿ   전문가가 있어야만 진행 가능한 일이라면 차라리 외주를 활용하자역량 부족한 직원은 당신의 돈과 시간만 소비시키지만케미 안맞는 직원은 당신의 열정과 에너지를 소진시킨다. 

 

 

5. 직원이 10명이 넘기 전까지는 최대한 전 직원이 면접에 참여한다

 

Ÿ   대표자와 맞는 직원이면서 동시에 팀과 맞아야 한다. 당신 맘에 든다고 덜커덕 뽑으면 팀과 맞을 확률보다 안맞을 확률이 더 높고자칫하면 팀내 분란만 만든다

 

 

6. 인터뷰 질문은 사전에 팀내에서 충분히 공유한다

 

Ÿ   대표가 질문을 시작하면 직원들은 생각을 멈춘다. '알아서 하겠지' 상태가 된다는 말이다. 대표가 사전에 인터뷰 질문을 공유해놓지 않으면 직원들은 대표자의 사고를 따라가고 결국 대표와 비슷한 질문만 한다

 

Ÿ   사전에 공유할 시간이나 여유가 안되면, 대표자는 인터뷰 가장 마지막에 질문하는게 맞다. 가능하다면 직원 인터뷰와 대표자 인터뷰를 분리하는게 더 좋다.

 

 

7. 질문이 집중되어야 하는 영역은 스펙이 아니라, 그 사람이 실제로 수행한 '역할'이다

 

Ÿ   역량과 스펙에 집중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지원자가 ''을 많이치는) 이력에서 '그 사람의 진짜 역할'에 대한 질문을 놓칠 수 있다

 

Ÿ   스무고개를 해도 좋으니 최대한 꼼꼼히 그 사람이 리더였는지주는 일을 받아서 한건지, 일을 받아서 할 때도 자기 의견과 의지를 넣었는지 아니면 진짜 그냥 받아서 그 일만 한건지 최대한 확인해야 한다. (이런 방식을 Competency-based interview라고 한다.) 

 

Ÿ   이 정도의 압박을 못견디는 지원자라면 뽑은 그 날부터 후회한다

 

 

8. 채용은 어차피 복불복이다. 채용 후엔 거리를 유지하자. 

 

Ÿ   면접에서 한 눈에 꼴통인게 파악되는 인간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지원자의 진짜 모습은 함께 일 해봐야 알 수 있다. 역량 역시 마찬가지

 

Ÿ   물론 인터뷰를 3~5차례, 한 번에 반나절씩 하면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이건 애플이나 아마존 같은 곳에서나 가능하다채용했다고 해도 진짜 모습은 어쩔지 모른다

 

 

Ÿ   감정적으로 냉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그 직원이 일을 잘 못해도 전체 일정이 완전히 꼬이지 않도록 미리 생각해두는게 맞다. (근로기준법 충분히 공부할 것.) 

 

 

9. 지원자에게 채용 확정 이메일을 보내기전에 10번 더 생각하자

 

Ÿ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신중하게 고려하라는 뜻이 아니다. 지원자를 뽑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하라는 의미다.

 

Ÿ   스타트업은 사람이 적을수록 좋다. 특히나 콘텐츠나 플랫폼 사업이라면 몸을 무겁게 할수록 힘들다

 

 

10. 채용은 최소한 6개월치 연봉은 확실히 줄 수 있을 때 한다. 

 

Ÿ   당신은 손가락 빨더라도 직원 연봉 최소한 6개월치는 줄 수 있을 때 채용을 해야 한다. 아무리 능력자여도 회사와 당신의 아이디어에 적응하는데  달은 걸린다. , 두 달은 지나야 직원이 능력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Ÿ   6개월 연봉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적응을 끝낸 직원은 그 사실을 귀신같이 캐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직원은 업무가 아닌, 이직에 몰입하게 된다. 당신에게서 월급 받으면서 말이다

 

Ÿ   최소한의 안정감을 줄 수 있을 때 직원을 뽑아야 한다. 구글에서 조사한 고성과 조직의 첫번째 조건이 안정감이다.



자료출처 : https://brunch.co.kr/@curahe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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