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인테리어 경력4년을두고 건축설계사무실 이직관련..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현재 29세 이직준비중입니다.
인테리어를 시작해서 4 년가까이 현장에서 구르고,야근에
설계,시공,사무일 전부 다맡아가면서 개처럼 일했으나 월급은200정도고.. 정산서들고가면 불만, 업체금액츄라이보는거에 불만, 사정성격안맞고.. 등등 여러이유로 퇴사를 했습니다. 사실 이 일자체에 불만은없고 현장에서구르든, 야근을하든 피곤하지만 즐겁게 일했습니다. 사장님과의 스타일이 안맞았던거같아요. 그래서 이직을 하려고 맘먹었으나, 돌연 그만둔다생각하니 노가다는 하기싫어지더라구요. 그러던와중에 알고지내던 건축사소장님이 자기랑같이 일해보자고, 설계위주에 군부대시설쪽, 시청및 행정쪽 설계를 주로하신다고, 회사를 저와같이 키워보자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3D맥스는 공부를좀 해야할거같다고 말씀하셨어요(인테리어 할때는 외주를줘서 할줄모르는상태입니다)
소장님도 되게 좋은분이고 배울게 많은분이라 같이 일해보고싶긴하거든요!? 뭐라도 배울분이긴한거같어요
근데 제가 인테리어을 하면서 설계보단 현장직이 더 월급도 쎄고, 나중에 비젼도 설계보단 시공이 더있단 말도 많이들었고,
또한 아시는분 밑에 들어가서 3D라는 프로그램도 다시공부하면서 주로 사무실에서 캐드만 만져야한다는 생각하니 갑갑하기도하고..
제가 나이도 이제어린게아니라 자리를잡아야하는데
인테리어회사로 이직을하는것과
건축사사무실에서 설계를 배우는것과.. 향후
1-2년이지났을때 나만보면 뭐가이득일지..고민입니다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음..글쎄요 저는 건축사무소의 인테리어팀으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건축과 인테리어는 어떻게 보면 비슷하고 경계가 모호한듯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서로 확실한 경계가 있는 분야들인 것같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하는 향후 1,2년후에 이득이라는게 돈에대한부분인지? 혹은 일에대한 만족도
    를 말씀하시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얼 더 중요시 여기시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따라 가시는게 맞을것같습니다.
    헌데 인테리어회사로 이직하나 건축일을 하나
    급여차이가 1,2년안에 드라마틱하게 차이가 날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향후 10년 20년 일을 한다고 생각했을때 어느방향으로 가는게 좋을지 생각해보면 답이 더 쉽게 나오지 않을까요?
    인테리어도 주거공간만 10년동안 디자인해온 사람은 상업공간을 하기 힘들어 합니다
    군부대시설이나 시청같은 큰 건축프로젝트 일을 계속 하신다면 나중엔 또 다른 일을 하기 힘들수도 있겠죠? 허나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일 이년 잠깐 부딪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요점은 질문자님이 건축일을 해보고 싶다면 부딪혀도 늦지 않았다는 겁니다
    부딪혀보고 아닌것같으면 일 이년 해보고 다른걸 또 하면되니까요
    하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 10년 20년 일을 쭉 한다고 생각했을때 나중에 무얼 하고 싶은지 고민해보면 어느쪽으로 갈지 선택이 조금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BHGgyMchFgqOkbS 님이 2021.01.17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