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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가 고민입니다.

올해로 26살 유아교육과 재학 중인 남자입니다. 과 특성상 남자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전공을 살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전공만 준비만 하고 살다 갑자기 진로를 바꾸려 하니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따 놓은 자격증도 없을뿐더러 뭐 하나 할 줄 아는 게 없으니 취업이나 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혹시 따놓으면 좋은 자격증이 뭐가 있을지 저처럼 이런 고민을 가지신 경험이 있으신 분은 어떻게 해쳐났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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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가고민님이 2021.08.09 작성

인테리어 경력4년을두고 건축설계사무실 이직관련..

안녕하세요. 현재 29세 이직준비중입니다.
인테리어를 시작해서 4 년가까이 현장에서 구르고,야근에
설계,시공,사무일 전부 다맡아가면서 개처럼 일했으나 월급은200정도고.. 정산서들고가면 불만, 업체금액츄라이보는거에 불만, 사정성격안맞고.. 등등 여러이유로 퇴사를 했습니다. 사실 이 일자체에 불만은없고 현장에서구르든, 야근을하든 피곤하지만 즐겁게 일했습니다. 사장님과의 스타일이 안맞았던거같아요. 그래서 이직을 하려고 맘먹었으나, 돌연 그만둔다생각하니 노가다는 하기싫어지더라구요. 그러던와중에 알고지내던 건축사소장님이 자기랑같이 일해보자고, 설계위주에 군부대시설쪽, 시청및 행정쪽 설계를 주로하신다고, 회사를 저와같이 키워보자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3D맥스는 공부를좀 해야할거같다고 말씀하셨어요(인테리어 할때는 외주를줘서 할줄모르는상태입니다)
소장님도 되게 좋은분이고 배울게 많은분이라 같이 일해보고싶긴하거든요!? 뭐라도 배울분이긴한거같어요
근데 제가 인테리어을 하면서 설계보단 현장직이 더 월급도 쎄고, 나중에 비젼도 설계보단 시공이 더있단 말도 많이들었고,
또한 아시는분 밑에 들어가서 3D라는 프로그램도 다시공부하면서 주로 사무실에서 캐드만 만져야한다는 생각하니 갑갑하기도하고..
제가 나이도 이제어린게아니라 자리를잡아야하는데
인테리어회사로 이직을하는것과
건축사사무실에서 설계를 배우는것과.. 향후
1-2년이지났을때 나만보면 뭐가이득일지..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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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3rKrNGz5u9hHkW님이 2021.01.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