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옛날 생각 나서 쓰는 취업 사기 당할뻔한 썰

2019년 1월~2월

이제 막 졸업을 앞둔 터라 취업을 하기 위해 사람인에서 구직을 하고있었음..

그렇게 회계 직무로 알아보던 중

신입 급여 연 4천 만원 이라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직무 내용도 딱히 어려움 없는 일반 회계 분야라

오~ 좋다 라는 생각으로 지원을 하게 됨

그 공고에는 회계, 인사 직무를 구한다고 공고를 올렸는데

지원자가 각각 100명씩 넘어가는 거임... 총 200여명...

그래서 나는 아... 지원자가 많긴 하지만 지원한다고 돈 드는거 아니니깐 지원은 해보자

하고 이력서를 제출함

그리고 다음날 아침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 : 안녕하세요 이력서 제출해주신거 보고 연락드렸는데 xxx맞으신가요?

저 ; 아 네 맞습니다.

?? : 아 네 xx월 xx일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 5xx호로 몇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라는 짧은 한통의 전화를 받았고 그제서야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찾아보게됨

그,런.데 내가 지원한 회사의 상호명이 네이버, 구글, 다음 그 어디에 쳐도 나오지 않는거임

그래서 공고를 다시봄 회사 특징에 장기근속 10년 이상 이게 써있다는건 회사가 적어도 10년 이상은

됐다는건데 인터넷 어디에 입력을 해도 나오지 않아서 1차 의심을 함

면접 당일 라이온스밸리 a동 5층에 가니 인솔자 한명이 여기로 오면 된다고 손짓함

사무실에 들어갔더니 면접자 4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있고 면접관들은 파티션에 1명씩 총 3분 정도가 들어가

1:1 면접을 보는거였음

이게 뭐야 라는 생각에 혼잡 해있을때 쯤 내 차례가 와서 면접을 보게 됨

근데 자기들은 회계팀 인사팀으로 공고를 냈지만 그건 그냥 올린거고(허위로) 실제로는 마케팅 할 사람을 뽑는다.

요약하면 기획부동산으로 마구잡이로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홍보하는 일이라는거임

1000자 때문에 더길게 못쓰는데 요약하자면

1. 홈페이지가 없는 회사
2. 업종이 부동산 임대업, 부동산업
3. 면접장소가 우림라이온스 a동 5층

이거는 무조건 걸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