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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남자 취준생입니다. 취업 진로 고민 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7살 취준생입니다. 저는 지거국4년제 토목공학을 전공을 했습니다. 기타 자격증 토목기사, 한국사1급, 컴활2급, 토익700정도 자격증은 취득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상반기에 공기업에 지원을 해서 필기시험을 봤지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자신감 많이 떨어지고, 뭔가 방향을 잃은 상태입니다.

물론 지금 나이때 시간이 너무 아까운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니깐 실행력도 떨어지고 그러더라구요... 문제점이 있다면... 일단 상반기는 여차 끝냈다고 치면 제가 토목을 전공을 했지만 다른 길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듭니다....

전공을 불문하고 혹시 다른 길로 가신 분들도 계시나요....토목을 전공하고 졸업은 했지만 이 쪽 길은 살리고 싶지가 않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 다 공무원 공기업 하신는데... 바늘구멍 같은 합격률을 보이니... 차라리 젊었을 때 다른 길로 가고싶은 마음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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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드립니다.

    학벌 및 전공, 자격증 등을 고려했을 때, 공기업을 노려보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필기시험의 탈락 및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게 어려울 것 같아서 자신감이 없어지는 상태로 보이는데....
    그런 정신력으로는 요즘 취업시장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토목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다?
    이공계열 직무로 어디 지원가능할까요? 전기, 화학, 기계공학?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전공무관으로 지원이 가능한 영업관리, 기술영업, 마케팅 등등.....
    이쪽은 전국 대졸 문과생들이 다 달려드는 직무입니다.
    문과생들만 달려들까요? 글쓴이분처럼 이공계열쪽 전공하다가 다른 직무로 눈돌려서 지원하는 사람들도 넘쳐납니다.
    이렇듯 사기업의 취업시장 역시, 공기업 못지 않게 박터지는 상황입니다.

    합격률이 너무 낮은 상황이라서 차라리 젊었을 때 다른길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드신다고 하셨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런 '회피성' 선택으로는 절대 좋은 결과가 없을 겁니다.
    입사 후에도, 조금이라도 힘든 상황에 직면하거나, 생각했던 것과 다른 업무일 때는 또 회피하게 될겁니다.

    진정으로 다른 길을 찾고 싶다면,
    온라인에서 글을 통해 답을 찾으려하지말고, 직접 나가서, 현직자 만나보고, 관련 업무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면서 답을 찾으세요.

    쉬운 길은 없습니다.
    지레 겁먹고 회피 및 포기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 나이입니다.

    건승을 빕니다.
    꼰머를보면짖고물어버리는개 님이 2021.07.1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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