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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이직한 20대 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전 직장에서 퇴사하고 타지에 최종합격을 하고 입사 날짜도 받아놨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으로 인해 지금의 직장에 오게 되었습니다. 약간 등 떠밀려 온 느낌이랄까요,,,,,거절 못 하는 제 잘못이겠지요,,,,ㅠ
아무 정보 없이 온 곳이라 그런지 지금 입사 2주차 입니다. 복지, 월급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가 점점 알아가고 나니 너무 힘들고 그만두고싶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입사 첫 날부터 너무 바쁘게 움직여서 적응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너무 힘들어요. 경력직이니까 잘 하겠지라는 눈으로 저를 보곤 합니다
열심히 해야지 보다는 아 그만두고 싶다 라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백번씩 생각납니다ㅠㅠ
하루 빨리 그만두고 제가 원했던 타지로 가는게 나을 까요 아니면 견디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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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첫 직장 다닐때 뭣모르고 뛰어들어서 2년반정도 버텼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뭘 하려니 너무 힘들기도 했고 우울증이 올 것만 같고 출근하다 사고가 나서 회사를 안갔음 좋겠다라는 생각도 매번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일에 쉽게 적응도 못했을 뿐더러 주변에서 굉장히 답답하다는 식으로만 보니까 저 스스로도 위축되어서 자신감도 없이 매번 혼나기만 했었어요 그래도 견뎌보자 견뎌보자 하고 견디고 보니 다른 곳으로 이직했을 때 적응이 너무 빨리 되더랍니다 그때 무시당한 서러움이 생각나서 그런지 여기선 실수 절대 하지 말아야지 오히려 멘탈이 더 단단해졌다고 할까요 초반엔 너무 힘들겠지만 버티다보면 나중에 그때 그랬지 하는 날이 꼭 올거예요 잘 견뎌봅시다ㅠ
    R6LaDvITrszwnTw 님이 2021.09.0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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