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임금님귀 당나귀귀 하러옴

@ 모든 회원분들께
진짜 어디다 말할데 없어서 여기까지 와서 글 쓰고 있네요..
서비스직 종사하시는분들은 진짜 공감할 내용
오늘 어떤 아저씨가 직원이 기분나쁘게 했다면서 사과하라고 함. 근데 본인이 겪은거 아니고 지 와이프랑 딸이 겪었던일. 진짜 어이가 없었지만 불쾌하게 해드린 점에 개해 죄송하다고 함. 나도 무조건 직원편도 아니고 어쨋든 똑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기분나쁠수도 있기때문에 사과함.
근데 그 사과가 진심에서 나오는거냐는 둥
니가 잘못한 포인트를 알고있냐는 둥
내가 너 여기서 일 못하게 할거고 브랜드 폐점 시킬거고 인성얘기하고 진짜 선을 넘는 막말하기 시작함. 커뮤니티에서나 보던 갑질을 실제 당하니까 진짜 눈물날거같고, 이런 상황에서도 나는 을이고 아무말도 할수없다는게 진짜 억울.
영화나 드라마에서 처럼 물한바가지 얼굴에 뿌리고 쿨하게 퇴사하지 못하는 내 신세가 서럽..
이래서 공황장애오고 대인기피증 생기는게 이해됨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힘내세요.. 스스로 납득할 이유라도 만들어 납득하거나
    업종을 바꿔야 해요..
    저 진상 아저씨도 가족에게 얼마나 시달렸으면 저리 LED보다 발광하는걸까? 불쌍하다.... 뭐 이렇게 스스로를 납득 시키는겁니다.
    자신을 극악의 상황에 스트레스 보다 웃겨 버릴 포인트를 찾아보세요. 대머리 거나 말투가 웃기거나 노인이 참 용을 쓰는구나... 아니면 욕하는 기계가 방문했네 같은 진상을 진상으로 생각하고. 되도록 고객의 말에 필기해서 매니저나 사장님과 상담하여 해소하거나 고객의 연락처를 받아 일단 되돌려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경찰을 부르기 주저하지 마셔요..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폭언 욕설 업무방해는 처벌된다는걸 진상들도 알거니까요. 당골고객이 중요한 사치품 명품 매장에서 경찰은 사실 부르기 힘들죠.
    힘내세요.. 진상도 사람이라 언젠가는 지쳐요...
    5Nd8iHrb49ek7nD 님이 2022.02.26 작성
  • 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 읽는데 제가 다 서럽네요 ㅠㅠ
    에오 님이 2022.01.17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
  • 얼마 모았어?
    자세히 보기
  • 신제주 모안과 믿고 거르세요
    자세히 보기
  • 인사이트 얻으려 코엑스 강연 갔다 왔는데 이런 정보를 얻고 가네요 ㅋㅋㅋ
    자세히 보기
  • [1.5시간 인터뷰/10만원 보상] 디지털 서비스 디자이너/기획자/개발자 분들을 찾습니다!
    자세히 보기
  • 연봉 3150 시설좋은 중소기업 VS 연봉 3480 선박 중소기업
    자세히 보기
  • 하루하루무의미하네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