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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되네요

@ 모든 회원분들께
반도체쪽에서 생산 업무중 입니다
이제 거의 3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장비 기동, 제품 검사가 주 업무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자신감 떨어지고 확신을 못 갖는 업무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기기를 최소 7-8개에서 최대 20개 혹은 그 이상을 보는데다 각 기기마다 맞는 재료들 그리고 다음 재료를 세팅 및 제품 검사를 하는데요
저는 신입인지라 5-6개 혹은 그 미만으로 볼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제품 불량, 파손, 검사 미스, 재료 미셋팅 등등 여러 불량이 나오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업무가 어려워지고 하기 싫어지고 자신감만 떨어지는데요
솔직히 저는 이 곳 근무 환경이 마음에 듭니다
사람들과 관계는 좋진 않지만 업무 자체가 본인 업무만 잘하면 부딪칠 일이 없는데다 웬만해선 혼자 일을 하기 때문에 붙임성 없는 저한텐 너무나도 이상적이지만 업무에 대한 부담이 너무나커서 정말 고민됩니다
다른곳을 간다면 여기보다 욕을 더 먹으면 더 먹었지 덜 먹진 않을거라고 확신할 정도로 제 기준 괜찮은 회사지만 업무가 너무 안 맞아서 진짜 너무 고민이 됩니다
날이 갈수록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은 떨어지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고수분들 의견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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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반도체업종에서 5년간 일했습니다. 글을 읽어보았는데 확실히 반도체라는 업종이 쉽지는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꼼꼼해야하고 많은걸 알아야하고..

    조금의 실수도 커다란 손실로 나타나는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죄송하지만.. 이번 직장뿐만 아니라 다른 직장도 비슷한 고민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모르면 물어보고 욕먹고 반복이었습니다. 제가 알아야 이 업무를 잘 할수 있고 다시는 욕먹기 싫었으니까요..

    아무리 소심해도 잘 다가가지 못해도 모르면 묻고 숙지하고 그런 모습만 보이셔도 다른 분들이 다가와주시고 좋은 결과를 얻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1년동안은 힘들었네요ㅎㅎ 힘내세요
    etky1qYBULGlY5m 님이 2022.03.0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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