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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계속 다녀도 될까요.. 3주차 계약서도 안쓴 신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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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다음주면 4주차인데 아직도 계약서를 안쓰네요..ㅋㅋ 어제도 말씀드려서 오늘 쓴다고 하더니 결국 오늘도 바쁘다는 이유로 안쓰네요..그래놓고 너는 가르칠게 없어서 좋다 이러고자빠짐..당연하겠지..지가 모르는 분야라서 뭐 가르치지도 못합니다..사수가 없어서 저 혼자 다 하고있고요..
수습 기간엔 80~90퍼만 월급 받는다는거 알고있긴했는데 얼마전에 계약서 쓰신 먼저 입사하신 분에게는 회사에서 교육하는 명분이라고 10퍼센트를 더 깎았다네요 ㅋㅋ
대표랑 팀장이란 인간은 이력서 사진 보면서 여자 얼굴 품평이나 하고 있고..
오늘 제 업무도 아닌거 뭐 알려준 것도 없어서 겨우겨우 해서 피드백 해달라고 파일 보냈더니 퇴근 시간에 봐놓고 퇴근 시간 지나서 피드백 한 다음에 야근시켜서 한시간 야근했습니다 근데 야근 수당도 안주는지 야근 신청서도 안쓰네요..
팀장이란 인간은 그렇게 오래 일해놓고 자꾸 저한테 물어보네요. 확인차 물어보는게 아니라 진짜 몰라서 물어봅니다 ㅋㅋ 너무 황당해서 저 입사한지 얼마 안됐다고 하니 머쓱하게 웃네요 ㅋㅋ아
전공을 바꾼 터라 3개월 인턴 후에 1년 정도 디자인+퍼블리싱 독한 하며 그림쪽으로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기회가 되어 입사한 회사인데 26살에 이 회사 그만 두고 새 직장 구하기엔 무리겠죠..? 공백이 1년이나 돼서..그냥 이 거지같은 회사에서 버텨야하는걸까요.. 집도 멀어서 도착하면 10시정도겠네요.. 과민성 대장후군이있어서 수면도 부족해지니 점점 우울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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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깜냥에 비해 과분한 신입분이시군요. 그래도 취업난 때문에 이런 곳에라도 붙어있는 게 낫다고 생각하며 자기자신을 달래야만 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참 암담하기 그지없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생활에 지장이 있는 힘든 질환이니만큼, 스트레스가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버리면 몸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니 컨디션 조절을 잘 하도록 조심하셔야겠어요. 근로계약서 미작성 및 미교부는 노동법 위반 사항이며, 미작성 미교부 시 근로자 측의 불이익은 사실상 없다고는 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기시는 것은 비추천하고 싶습니다.과분하긴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제가 너무 할 줄 아는게 없고 모자른 사람이라 이런 회사에 들어가게됐다고 자책하고 있었거든요..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회사 정말 깊이 생각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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