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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후 퇴사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6월 말에 토목 관련 중소기업으로 입사하고 어제 첫 회식을 했어요
회식 때 술을 안 먹는다고 하니 지금 누구 때문에 모였는데 술을 안 먹냐고 대표 두명이 눈치를 엄청 주시는데 거기서는 그냥 다 모여있으니까 넘겨버렸어요 고깃집에서 회식이 끝나고 다른 분들은 2차가고 저랑 다른분은 안간다고 하니 대표 한 분이 저를 길에 세워두고 엄청 혼을 내시더라구요 길거리에 사람들도 있고 다른 직원분들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분위기 파악 안하고 있냐고 이 회식도 사회생활이다 지금 누구 떄문에 모였는데 안간다고 하냐고 그리고 야 너 라고 하시면서 엄청 윽박 지르는데 그냥 미리 말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그 대표가 다른 직원한테 자기 꼰대냐고 저한테 다 들리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냥 무시하고 한 5분정도 걸었는데 가는 길이 같았나봐요 그때까지도 계속 제 얘기를 하면서 걷더라구요 
이 일 이외에도 일상에서도 툭하면 은근슬쩍 모른다고 무시하시고, 다른 분들이랑 비교하면서 사회생활 못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이 일로 저는 퇴사를 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제가 2차 미리 안간다고 말안하고, 술 안먹은게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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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곳은 퇴사하는게 맞습니다. 저도 회식문화때문에 퇴사했습니다. 앞으로 과연 회식이 한두번 있을까요?
    ZULzw1dmWybDlNn 님이 2022.07.17 작성
  • 본인들 술먹고싶어서 환영식이라고 명분잡은것같은데요~ 사회생활에 음주가 들어가고 2차를 가야하는건지 이해안되네요. 꼰대맞다고 해주고싶네요ㅋㅋ
    핑타 님이 2022.07.15 작성
  • 토목.. 업계 사람입니다.
    참.. 저희쪽 업계가 그런 면이 많이 있긴 한 거 같아요.
    속상하시겠습니다.
    에고.. 요즘 술 강요하면 안되고 2차도 니네끼리 가야지; 에고
    암튼 힘내시고요.
    토목회사 찾으시면 알려주세요. 설계산데 저희는 술 강요안합니다.
    야근도 없고요
    ENFJ 님이 2022.07.1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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