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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중간에 가는게 제 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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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오늘 저희 팀에서 환영회식이 있다고해서 참석은 했습니다.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하기도하고 대표님도 1차는 자리를 다 지키셔서 막내인 제가 안 지키는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제가 술을 못 마셔서 2차에서 빠지려고 정중히 말씀을 드렸더니 앉아있다가만 가라고 다들 말씀을 하셔서 어물쩡하게 넘기고 2차에 도착해서 있는데 한 두분이 몰래 도망을 가시더군요. 그 와중에 다른 팀 과장님이 저 도와주시겠다고 저희 팀장님께 얘 보내야 할 것 같다 팀장님이 보내주셔라 오래 잘 있었지않냐식으로 좋게 말씀을 해 주시더군요. 근데, 저희 부장님이 아까부터 분위기 좋은데 왜 이렇게 가려하냐, 이유 좀 묻자 하시는데 벙쪄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과장님이 제스처로 빨리 가라고 하셔서 대충 시선 안 끌렸을 때 나와서 집 가는 길 입니다. 원래 이런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였는데 다들 갑자기 이러시니 어이도 없고 백퍼 저한테 내일 왜 중간에 갔냐고 뭐라 하실건데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억울하고 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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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잦은 회식자리에 저보다 더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2차 3차... 특히 도우미 딸린 노래방 ㅡㅡ;
상습적으로 가는 분위기여서 처음에 몇번 억지로 가다가 도저히 적응이 안돼서
어느순간부터 1차 후 2차부터는 그냥 간다고 말하고 참여를 안해서 욕도먹고 싫은 소리도 듣고 했지만
지속적으로 하니까 어느순간 그러려니 하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직장도 마찬가지에요. 회식자리 참석은 하되 술은 안마시고 있습니다.
술은 못하는건 아니지만 번번히 대리운전 부르기가 너무 부담이되어서요.
지금 직장에서도 그냥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같이 술은 안마시지만 그래도 서로 즐거운 대화는 하는 편이라서
딱히 다른 동료들의 불편이나 언짢은 상황은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내키지 않더라도 2차 3차 함께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직장 생활이란게 단체생활인데 늘 내마음만 고집하는것도 일종의 사회 부적응 이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으니까요? ㅎㅎㅎ -
@YPxNI0vwQV9sl4A 신경쓰지 마세요 술을 못마시고 타팀 과장님이 가라해서 가도 되는줄 알았다하세요 부장답변에 따라 다음부터 눈치껏 처신하면 되고요 부장이 그때 술취한상태였으면 앞으로도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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