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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퇴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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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1년8개월정도 회사 다니다가 4월에 퇴사 후 타지로 이사해서 최근에 다른 회사에 amd로 취업했습니다
전 직장에서 직종은 md로 있었지만 회사 온라인md로의 전문성은 쌓지 못한 것 같아 연봉도 낮추고 amd로 입사했는데요
이직한 회사 분위기와 업무가 너무 안맞아서 퇴사를 고민중입니다
우선 온라인md 기본 업무부터 다시 배우고 싶어서 amd로 지원한건데 md 사수는 커녕 이제 막 온라인쪽을 시작한 스타트업이라서 업무 체계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직 회사 업무사이클도 파악이 안됐는데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저 혼자서 개척해야하고 모르는 부분을 물어볼곳도 없습니다 수습기간 3개월 동안 급여의 90%만 지급 받는데 왜 경력직 만큼의 능력을 요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을 인계해주시는 직원분도 md가 무슨일을 하는지도 잘 모르시고 대표님도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시장을 더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왜 온라인 md를 뽑은건지..
채용공고상의 업무와 근무조건(주말 출근, 잦은 야근)등이 차이가 있구요..
제가 하게될 일의 포커스가 온라인20+잡무30+오프라인50 이런식으로 맞춰질듯 합니다..
사수도, 전임자도 없어서 무슨일이 터지면 중구난방으로 의미없는 회의와 보고만 진행되고 있고 입사한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아직 제 주업무가 뭔지도 제대로 인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 커리어에 발전이 없을 것 같고 분위기도 안 맞아서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숨막혀요..
이런 이유들로 퇴사를 고민중인데
당장 6월부터 이것저것 시작해서 더 바빠질 예정이니 서로를 위해 빠른 퇴사의사를 전달하는 게 좋을까요? 괜히 다음달까지 일하고 퇴사하면 더 민폐인 것 같아서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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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퇴사를 고민하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대신, 이직 또는 새롭게 취준을 하게되면 면접관으로부터 직전 회사에서 어떤 경험이 있는지를 무조건적으로 묻게 되는데요. 그때 이전 회사가 별로였다는 말만 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실제로 도움이 하나도 안된 최악의 회사라고 할지라도, 상대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현재 회사의 열악한 상황에서도 내가 어떤 것들을 시도해봤고 거기서 배운 혹은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이 무엇인지 정도는 미리 정리해보시는 게 좋아요. 퇴사 후에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려면 접근 자체가 어렵고 기억도 가물가물해지거든요.
빠르게 퇴사 준비를 하시되, 내가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서 나오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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