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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상태에서 뛰어든 애견유치원과 훈련 직무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가족들 중 저빼고 다 동물을 싫어해서 강아지는 키워본 적도 없고, 원래는 디자인 전공하다가(물경력+공백기 3년) 동물이 좋아서, 강아지들 돌봐주는게 좋아서 유치원을 차리고 싶어서 
강아지유치원에 입사를 했는데요.. 상황이 이상했던것도 있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받고(선임들의 잦은 퇴사 등)으로 그냥 첫날부터 강아지 배정받아서 업무를 엉망진창으로 하였어요. 영문도 모르고 대표한테 혼나고, 선임들도 자기한테 온 강아지들 해야하니까 알려줄 수도 없었구요... 딥한 훈련까진 아니어도 프로그램 같은것(어질리티,하우스 등)도 해야했고 강아지를 키워본 적 없는 저는 모든게 낯설었습니다. 보호자가 막 키운(?)강아지들 데리고 한시간안에 여덞마리를 끝내야하고.. 못 끝내면 
왜이렇게 못하냐고 욕만먹고 너무 괴로워서 제가 열받아서(;)따로 돈을 주고 훈련사님을 쫓아다니면서 애견훈련사 기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예 딥하게 훈련사쪽으로 틀으려고해요.
그 와중에 대표님이 니가 앉아 엎드려도 못시키는데 무슨 훈련이냐고 니가 개를 안키워서 그렇다 비꼼도 당하고.. ^_^;; 본인도.. 훈련사..아니시면서... 

지금은 강아지를 못키우지만...  나중에 계획은 있어요. 제가 잘하게 되면 데려오려고해요... 혹시 현직자 분들중에 유치원이나 훈련소에서 훈련사로 일해보신분들께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유치원이나 다 이런식인지도 궁금하고! 이직할 때 어떻게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유치원VS훈련소 그 어딘가에서 머물러야할지 아예 훈련사가 되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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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세요.
    tayBKQEx6IlgqcJ 님이 2024.05.3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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