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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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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원,단순생산직,브랜드마케팅
    HOT 지방대 4년제 졸업, 중견기업 입사한 지 3년차, 직무를 바꿔서 이직고민..!
    안녕하세요 중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지방대 4년제 미용학과 졸업한 사람입니다.처음 중견기업에 지원했을 때 고졸학력만 뽑는 부문에 지원했던 터라 합격했을 때는 마냥 좋았다기 보다 걱정이 앞섰어요그 곳은 연구소였는데, 저는 연구원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었거든요연구원을 보조하는 업무로써 회사에서도 고졸학력부터 뽑는 거였고, 합격했을 때 4년제지만 지방대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현실과 타협하기로 했어요장점워라벨 좋습니다. 업무 강도는 몸으로 하는 일이라 8시간을 서서 일하며 각종 화학 물질에 노출되어 건강상 문제가 생깁니다. 인센 있습니다. 호봉제 입니다. 직급은 2년째 한 번, 6년째에 한 번 올라가며 그 뒤로는 아직 미지수에요.. 원래 파견직이었다가 21년에 정규직으로 바뀐 터라.. 어쨌든 연차가 쌓임에 따라 직급이 올라갑니다(시험이나 평가가 없어요)단점연장근무수당, 야간근무수당은 못받습니다. 정확히는 결재를 올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연구원과 대우나 연봉차이가 납니다. 간혹 청소 같은 허드렛일을 시켜요. 당연히 너가 하는 일이야 하고서.성과가 없어요. 아무생각 없이 다니긴 좋은데 내가 얻는 성과가 없어요. 연구원이 시키는 일을 하기 때문에 내가 힘들게 해도 다 연구원의 성과로 가요.딱 2년째 현타가 왔어요. 주체적인 일을 할 수가 없고, 감히 해서도 안되며, 연구원들과 격차가 커야 맞다고 생각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게 전혀 없어서요. 그냥 레시피만 주고 만들어달라고 하고 빠르게 일손을 돕길 원할 뿐입니다. 어떤 원리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 지 등에 대해 알려달라 하고 싶어도 너가 알아서 뭐해 마인드라서 그냥 네네 하고 만들어주는 것일 뿐. 손에 일이 익숙해진 지금, 레시피 주면 계속 만들어서 갖다 바치는 거라 성취감이 전혀 없어요. 그 와중에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던지, 연차가 쌓이면 당연히 일에 조절이 될 거고 틈틈이 쉴 수 있는건데, 그게 꼴보기 싫다며 일을 미친듯이 주질 않나,, 진급하는데 평가 될 개인 실험을 시키질 않나,, 연구원처럼 일을 시키는 건 본인들이면서 보조는 보조다 하면서 깎아내리고 제지를 걸고 팀원으로 생각해주질 않아요,, 그래서 일도 힘든데 대우도 없고 사람도 안맞으니까 어디든 이직하고 싶었어요.나는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일을 하는게 안 맞는 사람인가? 아니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건가(사람이 힘든건가)? 에 대해 자신에게 계속 물음을 던졌고, 3년차에 이직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bm업무에 신입 경력 할 것 없이 지원했어요.그러던 와중에 제가 강제로 팀이동까지 되면서 , 회사가 더 싫어졌고 이직에 대한 마음은 더 확고해졌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옮긴 팀에서 잘 해줍니다. 인정해주고, 일에 대해 터치가 전혀 없었어요. 스트레스가 확 줄어든 느낌이었어요. 물론 연차를 맘대로 못쓰는게 멋지긴 했지만요 ㅎ그래서 지금의 고민은 1. 이직 준비한 곳은 직무적으로 아예 연관이 없진 않지만, 업무 자체가 다릅니다(bm). 3년차인 지금, 신입으로 직무를 변경하여 이직하고 커리어를 쌓는게 맞을까요?2. 아무래도 지금 상황이 되어보니 저는 일보다 사람이 힘들면 안되는 것 같아요. 그치만 현재 환경(팀이동)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직을 멈추기엔 이 직무가 전망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보조연구원으로 계속 직무를 이어나가는 게 이직하려는 bm이라는 직무보다 안정적일까요? 3. 지방대 4년제 미용학과인 점을 고려했을 때 3년차인 현재 연봉 3600입니다. 학교나 업계, 연차대비 평균인지, 지금 직무를 쭉 이어나가서 전문성을 키우는 게 맞을지4. 고졸학력을 뽑는 직위의 특성상 권고사직 될 위험이 있진 않을까요? 원래는 파견직 및 알바 개념이었는데 제가 입사한 날로부터 정규직 전환되었거든요.. 그래서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불안하기도 해요..5. 여러분들은 높은연봉만 바라보고 이직하는 것, 성과지향적인 곳으로 이직하는 것이 어리석다고 생각되나요? 높은 연봉은 찰나이고, 성과지향적인 곳은 끊임 없는 경쟁의 늪에 빠져 힘들다는 평도 난무하네요.. 그리고 성과는 없지만 아무 생각없이 시키는 일 하면서 정시 퇴근 하는 제가 배부른 소리 하는 거라는 사람, 미래를 볼 때 몸값을 올리려면 직무변경으로 이직을 해서 직급도 달고 성과도 내는게 낫지 않겠냐며 이직을 부추기는 사람, 저 정말 미치겠어요...네... 귀가 매우 얇은 탓도 있어요... 누군가 중심좀 잡아줬으면 좋겠어요.... 조언이 너무너무너무 필요합니다ㅠㅠㅠㅠ
    전문가 답변 "1. 이거는 고민이 큰 부분일텐데요, 작성자님은 직무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해보셨나요? BM은 어느 정도 주체적으로 일할수는 있지만 그게 더 좋은지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2. 저는 직무 자체는 BM이 더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뽑는 모수 자체가 더 많으니까요. 그리고 사람이 힘들면 정말 힘든게 맞기때문에 작성자님이 하신 생각이 맞습니다. 3. 아무튼 4년제라면 한번 직무를 정한 후 경력직 이직을 생각한다면 별 문제는 안됩니다. 경력직은 학벌보다 업무를 봅니다. 연봉은 워낙 사람마다 다르지만 적은편은 아니신것같아요. 4. 권고사직은 애매합니다. 고졸때문은 아니고 대졸도 동일한 문제니까요. 5. 좀 나쁜 이야기지만, 저는 성과 적고 낮은 연봉만을 추구하는건 반대로 노력하지 않는게 아닐까라고 이야기할수도 있지 않을까 해요. 저는 높은 연봉과 성과를 추구하는것이 목표이고, 그게 재밌습니다. 어떤게 정답인지는 중요치 않지만 본인만의 정답을 밀고나가시는게 좋아요. 중심은 다른사람이 잡을 수 없지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자존감을 더 올리시면 조금 더 중심을 잡을 수 있을거에요. 스스로 이게 맞다고 생각한다면 그대로 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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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IvPvvXIOMJpcUR님이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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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선택
    안녕하세요 컴공 고학년인 학생입니다.보통 프론트, 백엔드 중에 선택해서 한 쪽으로만 파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프론트로 관련 경험을 쌓아오고 있던 도중, 백엔드가 채용 공고가 더 많이 올라온다는 말을 들어 고민이 생겼습니다. 지금처럼 프론트만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경험을 쌓는게 좋을지, 아니면 풀스택 개발자를 노리면서 이런 저런 공부를 다 해보는게 좋을지 고민 중입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문가 답변 "백엔드 관련 직군이 조금 더 채용공고가 많이 올라오기는 합니다. 다만 이것도 프론트엔드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저라면 한가지만 잘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프론트가 더 좋다면 이에 대한 공부를 깊게 하시는걸 추천드리기는 해요. 처음에는 백엔드를 더 뽑지만 위로 갈수록 프론트를 더 많이 뽑고요. 개인적으로 풀스택 개발자는 별로 좋은 방향성은 아닌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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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QYHXoCLWMkpf님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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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중반 여성 물경력 이직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제조업 대기업 4년(계약+파견직-사업관리부서 재직), 중견기업 2년(계약직-정부과제 담당), 개인사기업 iso인증관련 고객관리 (2년6개월)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제조업에서 하던 업무는 경리? 파트 업무인데, 이걸들고 이직하려니 나이도 있꼬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미래를 생각해 육아휴직이나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데..(중견기업 )현재 자격증은 컴활2급, mos master 가 다인데,현재 전산회계 세무회계 학원 수강 후 자격증 취득 공부 하고 있습니다...어디쪽으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못잡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전문가 답변 "지금 나열하신 경력을 보면 모두 서로 연관되는 부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전체 경력도 많고(8년 정도 되나요?) 나이도 아주 어리시지는 않으니 기업 입장에서 어떤 업무의 어떤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뽑을지 애매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직무를 하고싶은지 판단해 보시고 이에 맞춰 그동안의 경험을 정리해본 후에 스펙을 쌓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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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WD2vekMlQQCje님이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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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성 물경력 이직관련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제조업 대기업 4년(계약+파견직-사업관리부서 재직), 중견기업 2년(계약직-정부과제 담당), 개인사기업 iso인증관련 고객관리 (2년6개월)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제조업에서 하던 업무는 경리? 파트 업무인데, 이걸들고 이직하려니 나이도 있꼬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미래를 생각해 육아휴직이나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데..현재 자격증은 컴활2급, mos master 가 다인데,현재 전산회계 세무회계 학원 수강 후 자격증 취득 공부 하고 있습니다...어디쪽으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못잡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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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WD2vekMlQQCje님이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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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사 거절한 회사에 재 지원하면 안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년 공백기 동안 면접을 보았지만 합격률이 0% 였습니다.채용 공고에는 100억 이하 중소기업만 있었고, 간혹 매출액이 높은 기업은 합격률이 높았습니다.'조금 더' 라는 욕심을 부린 탓에 공백기가 계속 생긴 것 같습니다.중견 기업 채용 공고가 올라와서 지원하고, 최종 합격이 되면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본사는 따로 있고, 공장 사무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워라밸이 극악입니다.본사와 다르게 출퇴근 시간이 8:30~17:30인데, 무슨 긴급 상황이라면서 8:30~20:00까지 하고 있습니다.이것을 3개월 이상 해야한다고 합니다.입사한지 5일차고, 입사 첫 날부터 풀 야근을 했고, 주말 특근도 하였습니다.포괄임금제라 금융 치료도 안됩니다.이직을 많이 했었지만 이렇게 힘든 회사는 처음입니다.퇴근하면 또, 안 볼줄 알았던 채용 공고를 보게 되었고, 작년에 최종 합격했던 중소기업을 보게 되었습니다.면접을 보면서 많이 인상 깊었던 기업이었습니다.100억 이하인 회사에서 실무 용어를 모르거나 사용을 안해서 질문조차 안하는데, 이 중소기업만 유일하게 실무 용어에 대한 질문도 받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중소기업에 면접을 보고, 2주가 지나서야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사유를 얘기하면서 입사 거절을 했습니다.이 회사 내부에서 사정이 있었을텐데 제가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한 것이 컸습니다.업계, 커리어, 조건을 봤을 때 중소기업이 나아보이는데, 계속 그 중소기업의 채용 공고만 보고 있습니다.지원을 해도 될지, 안될지 고민만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입사 거절을 했는데, 왜 지원했냐?', '현재 직장 다니고 있는데, 우리 회사 온다고 이직할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질 것 같아서요.지원해도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안 좋게 생각할 것 같아서 지원해봐도 될까요?
    전문가 답변 "안녕하세요 행정직무 재직중인 멘토취뽀입니다. 지원을 먼저 하는걸 추천을 드립니다. 어차피 합격 유무는 그들의 영역이므로 지원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게 먼저라고 보입니다. 최대한 본인의 역량을 모두 나타내고자 노력을 하시고, 성과와 수치 위주로 본인의 장점을 자세하게 나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직무가 중심이 되게 이력서 작성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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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happy님이 2024.06.2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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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서에 군관련 내용을 위주로 적어도 될까요??
    이공계 쪽에 군대를 창 정비병으로 갖다와서 자주포 엔진 들어서 유지 보수 수리하고견인포 155 105미리 등은 전부 해체해서 고쳐봤고 그래서 기계 관련쪽 일에는 빨리 적응할수 있을거같다는걸 어필하고또한 메뉴얼대로 진행했음에도 크게 다쳐서 수술 한 경험이 있는데 이걸 토대로 안전에 관해서 자소서에 어필해도 될까요???
    전문가 답변 "안녕하세요! 반도체 품질 직무 프로 털보아저씨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군대 경험도 좋은 자기소개서 소재이지만, 보통 현재와 시간 차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 이후에 안전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기재하는 것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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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KboaHS6I9MteWl님이 2024.06.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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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 전기전공 경력쌓아서 대기업 생산직 가는게 목표인데 어떤 업무경력을 쌓아야 좋을까요?
    24살 이번년도 2월에 전문대 졸업후에 취준중인데 현재로써 바로 신입으로 대기업 생산직 들어가기엔 스팩이 너무딸려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경력쌓고 자격증도 더 준비해서미래에 대기업 생산직을 들어가고싶은데 전기 관련 어떤 업무경력과 경험이 대기업 생산직에 추후에 도전할때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ㅠㅠ전기 관련 어떤 분야가 앞으로 유망한지 미래에 뭐가 더 좋은지 아무것도 모르니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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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KboaHS6I9MteWl님이 2024.06.1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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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공자가 되면 대기업 취업가능한가요???
    24살 경기권 전문대 학점3.3에 전기기능사 하나 보유하고 있고 군대에서 다쳐서 국가유공자 서류검토중입니다만약 국가유공자가 되면 대기업 생산직 들어갈수 있을까요?
    전문가 답변 "국가유공자가 되면 다른 사람들보다 서류 등의 채용 프로세스에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률상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대기업의 경우 정말 많은 사람이 존재하고 스펙이 매우 뛰어난 사람도, 국가유공자들도 많이 지원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유공자가 되면 입사 가능하다! 가 아니라 남들보다 조금 수월해진 것이므로 관련 준비를 더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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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KboaHS6I9MteWl님이 2024.06.0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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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신입 연봉협상
    경력 2년 중고신입입니다.새로 들어간 회사 (현재 계약직)는 새로운 업계, 새로운 직무입니다.새로운 직무에서 하는 일에서 일의 노하우나 일하는 방식들을 사용해서 일은 하고있는터라, 쌩 신입과는 배정받는 업무도 다르긴합니다.곧 연봉협상, 계약을 할텐데 회사에서 제시하는 연봉금액 외,제가 스스로 연봉책정할 수 있는 팁이나 방법이 있을까요?또는 회사와 협의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도 알려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다.
    전문가 답변 "안녕하세요 행정직무 재직중인 멘토취뽀입니다. 연봉 협상에서 회사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왜 연봉이 상승되어야 하는가가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가장 좋은 건 포트폴리오입니다. 포트폴리오가 성과 위주로 남들보다 탁월하고, 나만의 영역이 확실하게 드러날 수 있는 문서가 뒷받침되셔야만 연봉에서 본인이 원하는 가치를 매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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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7qhlkTVBjo7Gwy님이 2024.06.0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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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공 상태에서 뛰어든 애견유치원과 훈련 직무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가족들 중 저빼고 다 동물을 싫어해서 강아지는 키워본 적도 없고, 원래는 디자인 전공하다가(물경력+공백기 3년) 동물이 좋아서, 강아지들 돌봐주는게 좋아서 유치원을 차리고 싶어서 강아지유치원에 입사를 했는데요.. 상황이 이상했던것도 있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받고(선임들의 잦은 퇴사 등)으로 그냥 첫날부터 강아지 배정받아서 업무를 엉망진창으로 하였어요. 영문도 모르고 대표한테 혼나고, 선임들도 자기한테 온 강아지들 해야하니까 알려줄 수도 없었구요... 딥한 훈련까진 아니어도 프로그램 같은것(어질리티,하우스 등)도 해야했고 강아지를 키워본 적 없는 저는 모든게 낯설었습니다. 보호자가 막 키운(?)강아지들 데리고 한시간안에 여덞마리를 끝내야하고.. 못 끝내면 왜이렇게 못하냐고 욕만먹고 너무 괴로워서 제가 열받아서(;)따로 돈을 주고 훈련사님을 쫓아다니면서 애견훈련사 기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예 딥하게 훈련사쪽으로 틀으려고해요.그 와중에 대표님이 니가 앉아 엎드려도 못시키는데 무슨 훈련이냐고 니가 개를 안키워서 그렇다 비꼼도 당하고.. ^_^;; 본인도.. 훈련사..아니시면서... 지금은 강아지를 못키우지만...  나중에 계획은 있어요. 제가 잘하게 되면 데려오려고해요... 혹시 현직자 분들중에 유치원이나 훈련소에서 훈련사로 일해보신분들께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유치원이나 다 이런식인지도 궁금하고! 이직할 때 어떻게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유치원VS훈련소 그 어딘가에서 머물러야할지 아예 훈련사가 되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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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4QW1UyfCSwixg님이 2024.05.3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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