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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랑 안맞아서 수습 해고 당할거같아요

@ 모든 회원분들께
최근 새로운 직무로 이직을 했습니다..
상사가 굉장히 날카롭고 기억력이 좋아서
제가 실수한 부분 지적을 다 해주시는데 문제는
제가  피드백 받은 부분이 잘 개선이 안돼요.
예를 들어 보고를 할때 말을 너무 장황하게 해서 이해가 안된다. 핵심만 말해라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말하다보면 또 요약해서 못말하니까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데 안고쳐진다. 성격인건 알겠지만 맞추어 가는 과정이니까 너가 잘 해야한다 이렇게 말하시네요.

이게 반복되니까 위축되고 말 더듬게 되는데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면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잘할려고 일에 매달리는데 그렇다고 실수가 줄어들진 않으니 매일 이 상황이 반복되고.. 오늘 청소하다가 탕비실 공용 컵도 깨뜨리고 점점 더 멘탈이 바스라지고 있습니다.. 

전 직장은 수습기간이 없어서 배운다는 마음으로 꾸지람 들어도 잘 다녔는데 현직장은 수습부터 시작이라서 잘릴까 노심초사 하네요 들어오자마자 타부서 신입분 일 못한다고 잘리는걸 봤거든요.. 저는 심지어 사회생활 하다 온 사람이라서 더 기대하는게 많을텐데 이런모습 보여서 너무 죄책감이 큽니다.. 단기 알바한다는 생각으로 다녀야하나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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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통 업계에서 재직중인 박프로입니다. 상사와 너무 안맞는 경우가 사실 회사 다니면서 가장 힘든 부분인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것 같으신데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건 사실 부서 이동이나 퇴사가 가장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만 더 힘들고 상처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업무가 너무 잘맞아서 남고 싶으실 경우 자존심 상하지만 상사에게 항상 많이 배우고 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라는 편지와 작은 선물 등을 전달해주시는것도 방법이될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사람들일수록 자기편이다라고 생각되면 잘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판단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해 보세요
    프로_파랑앵무새 님이 2024.06.15 작성
  • 안녕하세요 행정직무 재직중인 멘토취뽀입니다.
    저 역시도 이런 적이 있습니다. 우선 부서를 변경을 요청하거나 그만둬야만 일이 해결은 되드라구요. 안맞는 분이랑 계속 일하시게 되면 멘탈적으로 엄청나게 흔들려서 내 모습이 아닌 모습이 계속적으로 반복되서 나타납니다. 인연이 아니라고 여기시고, 너무 잘하려고 하지도 마세요. 본인의 모습을 잃지 않으려고만 해도 성공이라고 보입니다.
    멘토링 신청하기 프로_멘토취뽀 님이 2024.06.13 작성
  • 그 상사가 너무 성격이 급하신데요?
    타부서에 일 못한다고 잘린거 보면 불안하죠..일 못하는건 지네들이 그렇게 보는 거고 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익혀지는거에요. 그건 회사서 양해해 주어야 해요.
    이런 경우는 그냥 그 상사 신경끄고 일하세요. 그냥 시절인연이다. 어차피 직장서만 만나는 인간이다 생각하시고 멘탈 관리해 주세요.
    너랑나랑잘된다꼭! 님이 2024.06.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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