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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여자 26살 지방 4년제 경영학과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하다 집안 사정 때문에 다 그만두게 되고 어떻게 뭘 다시 시작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부터 집안이 어려워서 계속 알바만 6년을 넘게 하다가 이제 잠깐 쉬고 있는데 지금 이 시기에 취직을 하려고 하니
스펙이랍시고 해둔게 아무것도 없어서 어떤 회사에 서류를 넣어도 계속 탈락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나마 하고싶다고 생각 드는건 브랜드 MD나 상품 MD 온라인 MD 등 요즘 공동구매나 E커머스 계열 회사들에 취직하고 싶은데
계속 떨어지네요... ㅠㅠ
현실적으로 제가 지금이라도 스펙쌓아서 자기소개서에 도움 될만한 할 게 있을까요?
남들이 열심히 한 만큼 뒤따라가지는 못하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현실 내에서 취직 성공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오셨던 분들이 보시기에 한심해 보이기도 하겠지만 여러분들의 현실적인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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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기획 분야 프로 구북위입니다. 26세면 아직 많은 나이가 아닙니다. 저희 회사에도 얼마 전 27세 여자 신입이 들어오기도 했고, 남직원은 30대도 가끔 신입으로 들어옵니다. MD는 어떤 이유로 하시고 싶은걸까요? 만약 마케팅 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요즘 마케팅은 단순한 홍보보다도 데이터 분석도 굉장히 중요하니 데이터 쪽 공부릉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실제로 경영학과 출신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분들도 굉장히 많고, 대체로 성과도 괜찮은 편입니다. 공대 출신보다는 좀 더 폭넓게 사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아직 젊은 나이이시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 마시고 본인이 뭘 원하는지, 왜 원하는지를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프로_구북위 님이 오늘 5시간 전 작성
    도움되는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데이터 관련 자격증을 한 번 알아보고 전문성을 키울지 조금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덕분에 또다른 길을 알게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zc7hZlmsBUuyve 님이 오늘 5시간 전 작성
  • 지금까지 했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연대기식으로 쭉 무엇을 했는지를 나열을 해보세요. 거기서 옥석을 가리고 말고는 이제 지원자님의 역량에 달려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미없는 행동이나 결과물은 결코 없어요. 내가 그것마저도 어떻게 잘 나타내서 글로 표현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프로_멘토취뽀 님이 오늘 5시간 전 작성
    제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책과 부정적인 생각만 들었는데 프로님의 말씀으로 조금 긍정적이게 바라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2zc7hZlmsBUuyve 님이 오늘 5시간 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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