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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4개월차 퇴사 고민중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생산직으로 4개월차인데 퇴사 고민중입니다.

저의 회사는 수습기간이 3개월이 있는데 그 3개월중에 제가 공정이동을 했습니다.
첫번째 공정에선 잘 버텼다고 생각을 하며 현장의 사수와 조장과도 사이 나쁘지 않게 생활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두번째 공정부턴 적응을 못했습니다.
공정이 바뀐 이유는 퇴사자가 발생을 했고 그 빈자리를 빨리 매꿔야 하는데 그 중에 신입인 저가 있었고 어차피 신입이니 일 가르켜야 되니 신입 넣어서 일 가르키자
이런식으로 공정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근데 공정이 바뀐 이후로 제가 그 공정 분위기에 재데로 적응을 못했고 그러다보니 조장님도 저의 첫인상이 안좋아졌고 사람에 대한 신뢰도도 바닥을 찍어버려서
이제는 일도 안시켜주고 그냥 방치되고 있는 수준인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다 보니 저는 저대로 심적으로 지쳐버렸고 상대방이 저한테 하는 말 한마디한마디가 별것도 아닌거에 상처받게 되고 주눅들게 되고 이제는 이상한 잔실수 까지도 늘어난 상태입니다.
저도 건설현장에서도 일해봤고 아르바이트 등 여러 힘든 현장에서 일을 해봤는데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게 처음이라 신뢰도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생산직 현장 쉬는시간에 공정의 인원들에게 과자를 돌려서 쉬는시간에 먹으면서 쉬어라 뭐 이런식이나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실수리스트를 만들어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까지 했지만 결국에 돌아오는건 똑같은 샤우팅이나 욕설 밖에 없어서 이제는 더이상 신뢰를 얻기위한 노력도 안하고 있는 중입니다.
애초에 다른 인원들은 전부다 업무에 투입되는데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기 서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신뢰를 다시 얻을 기회조차도 없다고 생각중입니다..

다행히도 수습기간 중 평가가 안좋았을텐데도 계속 회사에 출근중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것 보단 그냥 퇴사하고 다른 회사 가는게 더 좋을것 같아
팀장님에게 퇴사면담을 요청을 했습니다.
팀장님은 퇴사하는것 보단 다른 부서의 공정을 가서 거기서 다시 일을 배워 일을 해보지 않겠냐 라는 식으로 말을 해줬지만
솔직히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저한테 적성도 안맞는 것 같고 거기 가서도 똑같은 실수 반복하다 마음의 병만 얻을것 같습니다.

팀장님의 말을 듣고 다른 공정가서 다시 한번 일을 배워 회사에 적응을 해볼까
아니면 그냥 퇴사하고 다른 길을 찾아볼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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