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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는 이직시장에서 메리트가 없나요??

@ 모든 회원분들께
올해 40살이 되었습니다. 
경력은 CS 경력만 있어요. 한  10년, 사무직도 1년 정도 했구요.
원래는 자영업을 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아서 다시 CS 분야로 가려는데 이리 힘든 줄 몰랐네요. 
수십 군데 넣어도 이력서는 계속 미열람이고,  이력서 열람을 해도 연락이 오는 곳은 없고, 같은 공고가 또 올라 온 걸  보면 서류 탈락 같고, 
백수생활은 길어지고, 생활비는 점점 줄어들고, 진짜 좋지 않은 생각도 계속 드네요.. 아침이 오지 않으면 좋겠다 같은..  

난생 처음 자소서 컨설팅도 큰 돈 지불해서 받았는데도 불합격이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합격을 보장해 주는 않는 것은 알지만요 ) 
자소서 컨설팅 해주신 분께서 나이나 경력에 비해 직급이 사원에 머물러 있는 것이 좀 마이너스 일 것 같다 말씀해주셨는데.. 
이건 제가 잘못 살아와도 이 또한 저이고... 어찌 바꿀 수 없는 부분인데 나이도 그렇고요... 이젠 인생 자체를 잘못 살아왔다는 회의감도 듭니다. 
물론 잦은 이직이 30대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마다 승진이 될 구조가 아니었던 곳도 있었구요.
그렇지만 마지막 근무지에선 5년 넘게 했었고,,, 나름 성실하게 다녔다고 자부하는데 취업시장에서 저란  사람이 경쟁력이 없나 봅니다.. 

스팸전화인줄 알면서도 혹시나 해서 전화를 받는 저 자신이 한심스럽네요..  
어디 얘기 할 수도 없어 답답한 나머지 써봤습니다..  이직 준비하시는 분들은 진짜 신중히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느낀 감정은 부디 다른 분들은 느끼시지 않게 커리어 잘 쌓으셔서 이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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