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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상사가 사적인 다른 타회사 업무 지시(긴글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저 너무 두렵습니다.
직장 상사가 나중에 자기 사업하나 차린다고 자기회사 메뉴얼,상세페이지,(자기회사임)타회사홍보 메일보내기 업무 등을 만들라 시킵니다. 

처음에 저는 뭔지 이해도 못하고
(현재 입사한지 1,2주되었고 이해도 못함) 
만들었는데 만드는 중간에 이게 사장 몰래 비밀로 만드는거라 하더라구요. 나중에 사업하나 차린다고 그리고 말해주는걸 되게 고맙게 여기라는듯이 "이렇게 자세히 설명까지 해주잖아요." 라는데 너무 화나요..

팀장님인데 강압적이게 "일단 해봐요. 아니 일단 회사일말고 제가 시킨일(다니는 회사와 관련없는 지가 나중에 차릴회사 업무)먼저 해줘요."

이러고 너무 무섭고 힘들어 퇴사 곧 하는데요.
(거의 2~3주 다니고 퇴사하는 꼴)

광고대행사에 대신 전화해서(지는 끝까지 안함)
마치 제가 직접 지인분 도와주신것처럼 연기해서
광고대행사에 너가 전화해봐라.
라고 저를 팔더라구요;;

다른일 안시키고 지 사적인 일만시키고 그게 뭐 심부름이나 청소도 아니고 완전 타회사일이잖아요ㅠㅠ

그리고 광고대행사에 연락해서 전화하니까
지금당장 톡해봐요, 지금당장 전화해봐요
강제적으로 무조건 시켱ᆢㄷ
이 사무실에는 직원 저포함 3명이라서 ..다른직원이 보지도 못해요ㅠ

광고대행사에 
마치 제가 대화하는것처럼 광고대행사 제 카톡 계정으로 
저 대신 pc 톡으로 연락해서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키보드도 막 뺏고 자기가 대신 톡보내고ㅠ

그래서 제가 당황해서
"아..아니 저기 이건 너무 제가 보낸 것 같아서요"라고
하니까 "아니 땡땡씨가 이거 알고 만든건 사실이잖아요? 뭐 문제될거있어요? "이러는거에요ㅠ 
(중간에 알고도 내가 시키니까 너도 계속 했다 이거에요ㅠ) 
처음에 블로그 원고도 예전에 했던적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고 하니까 원고도 쓰라길래..당황했지만 너무 계속 무조건
이것만하라니까 했어요ㅠㅠ

어째요 그럼ㅠ 전 신입이고 팀장이 시키는데ㅠ

퇴근길에 너무 억울해서 광고대행사에 전화해 해명했죠.(왜냐면 마치 제가 무리한부탁을 하고 강압적으로 말하는 것 같이 톡을 보내더라구요.."지인분이 이렇게 시켰어요"라고 보내놓은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나중에 저도 해당일에 엮여서 문제가 생길까봐 제가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라 시켜서 한거라 몰랐어요. 라고 했어요.)
저 여기 회사입사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회사상사분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했다. 지인이라 소개한다음 제가 도와주는 척하며 대신 광고대행사에 전화해서 블로그배포 좀 부탁한다는 식으로 말해라 시켰다며 말했어요
(돈은 팀장이 내구요)

다행히 광고대행사 사장님은 엄청 착하신분이라
아이고 네네~ 이러시더라구요

나중에 제 탓할까 겁나요 사장한테 고발해야할까요..
퇴사당일에 말해야할지ㅠ
아니면 조용히 나갈까요?
근데 조용히 나갔다가 나중에 저도 이 일을
좋아서 했다는 식으로 이름 언급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ㅠ
조언부탁드려요
사회초년생이라 너무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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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물류컨설팅 직무 재직 중인 프로 아이워너굿컴퍼니입니다. 조금 이상한 사람을 만난 것 같습니다. 사회초년생들은 사회적인 배경지식이 연차가 있는 분들에 비해 부족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오래 일해봐야 좋을 곳은 아닌 것 같아 빨리 나오시길 바라며, 그 분이 하는 일이 회사일이 아닌 개인 일이기에 이 부분도 퇴사시 회사에 따로 이야기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봐주면서 하는 한통속일수도 있으나 본인이 일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이해해주고 도움을 받을 기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멘토링 신청하기 프로_아이워너굿컴퍼니 님이 오늘 2시간 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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