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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3400 퇴포 정규직 소기업(통근) vs 강남구 3500 퇴별 정규직 중견(자취)

@ 모든 회원분들께
둘 중 어느 회사 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회사는 2차면접만 남겨놓은 상태여서 확률이 30%. (최종 3인으로 아직은 미확정)
국내영업, 전자제품 계열 = 대리급부터 출장 자주 있다고 함. (경쟁사가 대기업..)
무엇보다, 제 스펙의 중심인 외국어를 거의 써먹지 못함.
제 기준에서 부담감이 상당함. (합격하면 당장 자취해야 함, 장롱 면허여서 당장 운전 교육 다시 받아야 함, 카톡 업무/야근/당직/매출 압박 상당하다고 함, 최근에는 강남 코로나 때문에 부담+1)

강서구 회사는 소기업. 1시간 통근. 내일채움공제 가능.
해외무역, 포워딩 계열 = 출장 거의 없음.
면접때, 저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엿보임.
제 외국어 실력(영어)를 어느정도 써먹을 수 있는 직업.

어느기업 다녀도 버는 돈/쓰는 돈 따지면, 비슷해보이지만... 건강 챙기면서 다닐 수 있는 건 강서구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견기업 가는 기회가 아무나에게 주어지는 건 아니므로, 제 친구들은 중견에라도 다닐 걸 추천하네요.
그래서 고민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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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
    다음 직장 이직때도, 물론 어떤일을 했나 중요하게 보지만. 어느정도 규모에서 근무했는지를봅니다.

    '우리회사랑 비슷한곳에서 근무했기때문에 이정돈 할수있겠다'등을 기업이 가늠하게 되죠.

    그래야 담번 이직때, 최소 중견이나 그 이상 가기가 수월합니다.
    급여 조금 덜 받고라도 규모있는곳을 선호하는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출장도 경험임다. 파견, 출장 근무해봤는지도 모두 경력에 포함될거구요.

    소규모가 더 잘 챙겨줄지는 가봐야 아는것.
    조직 어디를가나 이상한 사람은 있으니 ...

    그럼에도불구하고 소규모가 끌린다면 어쩔수 없는 일이긴합니다.

    그치만, 고를수있다면 중견 추천! 그래야 담직장 대규모 가기수월~

    소규모서 갑자기 대규모가는 확율보잔 높아요.
    화이팅입니다
    bxEU4H2LnKx2P7T 님이 2021.07.11 작성
  • 안녕하세요! 두 기업을 앞두시고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제가 질문자님 입장이라면 저는 중견을 들어갈 것 같습니다.

    우선, 사람 사는게 똑같듯이 각 회사의 분위기는 본인이 직접 들어가서 업무를 느껴보고, 그 부서에서 사람들과 부딪히기 까지는 정말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면접때 겁을 엄청 주던 곳이 막상 들어가면 잘 해주는 곳도 있고, 가족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면접을 보았는데 안에서는 막상 다른 분위기가 있을 수도 있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 보니 차이는 다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미래를 조금 생각해서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현 직장을 평생으로 쭉 가실거냐, 중간에 한번정도 이직을 하실거냐에 차이일 것 같은데, 워라벨을 중요시 하고, 무엇보다 본인의 스펙(장점)에 있어 조금 더 활용하실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강서구에 위치한 회사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새 취업 자체가 참 힘든 시기이기도 하며, 나중에 본인의 전체적인 스펙향상에 있어서 무엇가를 더 많이 보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는것이 많은 경험도 되고, 나중에 좀 더 큰 기업을 지원하더라도 남들과는 다른 무기가 하나씩은 생길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느 기업이 되었던, 경력은 무시 못하고, 그 경력에서 본인이 무엇을 하였는지, 어떤 성과를 이루어 냈는지도 많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업무를 해볼 수 있는 곳을 저는 선택할 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고 원하시는 곳 취업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uY7IK6USYVH1JTR 님이 2021.07.09 작성
    다음 주에 면접 보고 결과 나오면, 그때에 맞게끔 결정해야할 것 같네요
    틀니딱대 님이 2021.07.09 작성
  • 가서 뭐하냐 나름이지만 규모가 큰 기업의 경력을 이직 때 더 쳐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선 중견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받는 돈만 생각해보죠. 자취방 잡기 나름이시겠지만 자취를 한다면 상당한 금액을 월세로 내야 합니다. 퇴별을 감안해도 실제로 1년 모은 돈을 생각하면 강서 3400 퇴포보다 안될 경우가 더 많을거에요.

    강서 3400 퇴포가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고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원하는 직무라면, 이직할 때 면접에서 큰 기업에서 온 지원자보다 직무 능력을 보여주면 됩니다. 말은 쉽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시겠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버틸 수 있고 능력도 쌓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강서구 추천 ㅎㅎ
    6OH9yj18h5VsR5Y 님이 2021.07.09 작성
    담주 면접 결과 보고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틀니딱대 님이 2021.07.0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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