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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웹디 3년차 인데 진로고민이에요

@ 모든 회원분들께
경찰 준비하다가 돈을 벌자싶어 배운게 디자인이고 그렇게 시작한지 3년정도 되었어요 중간에 육아휴직 6개월 했습니다
회사로 복직하고 나니 고민이 너무 많아요
복직을 받아준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야되는걸까요?
연봉이 작년 3월과 동일하며 육휴+단축근무가 모두 끝날때까지 연봉 인상은 없을거랍니다 이미 다른분이 그렇게 연봉인상 안되고 퇴사하시는걸 보았기에 저도 예외는 아닐거 같습니다
현 연봉이 2400이며 점심제공안되고 왕복 2시간을 걸려서 다닙니다. 임신해서도 열심히 다닌거같고 경력뿐아니라 회사내 짬도 팀장님빼고는 제일 높아서 제가 가르치고 하기도 합니다
근데 후임보다 연봉이 낮아졌고. 신입과 이제 거의 동일합니다. 그러니까 고민이 많아집니다.
육아휴직을 많이 한게 아닌데 그래도 감지덕지 하며 다녀야될지? 아니면 이직을 해야할지..
디자이너 직업 자체가 수명이 짧다고 생각이되어 경찰을 다시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아직 용기가 나지않아서 계속 일하면서 공부를 해볼까 하는데
공무원 준비를 하는것도 맞는가 싶습니다.
나이도 점점 많아지니 그냥 포기하고 받아준 회사에 감지덕지 하며 다녀야될까요? 아니면 직장을 옮기는게 나을까요...
아기가 있으니 이직할때 실패할까 겁도 나고
현재회사는 우선 다 받아주는 환경이긴한데 연봉이 너무 적고 점심 미제공이 너무 힘듭니다..
이직해야될까요? 이직하고 가까운 직장다니며 공무원준비 해도 될까요?
웹디자이너를 애초에 꿈을 꿔온게 아니라 그런지 자신도 없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디자인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성격상 노력하는 편이라 그런지 그래도 회사내에서 잘하는편이라 생각합니다.. 이래저래 생각이 많네요ㅠ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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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휴직 제도가 있긴 하지만 눈치 보다가 못 쓰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경험상 회사에선 OK 하지만 실제로 뒤에서는 오너의 불만이. 그런 부분에서 회사는 배려해주셨다고 봅니다. 그런데 복귀 후 얼마 되지 않아 퇴사를 한다면 오너 입장에서는 육아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주어 다음 분이 피해를 받을수도 있겠습니다.
    보통 직원들의 연봉을 공유하진 않지만 일단 알게 된 이상 속상은 하시겠죠. 그러나 오너는 그동안 쉬었으니 그만큼의 배려에 대한 응답을 보여라는 기대를 하지 연봉 문제는 그 이후의 문제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힘내세요!
    pUmLUyouEjA01cx 님이 2021.08.19 작성
  • 이직은 불가능한가요?
    AeWEQ50WMwQ8XAf 님이 2021.08.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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