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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취업고민 좀 들어주세요.

@ 모든 회원분들께
한창 취업할나이에 취업안하고 스팩도 안쌓고
부모님 밑에서 별다른 체계 없이 매우 작은 평수의 가게에서 야채과일장사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와 재개발로 인해 일을 쉬게 되었고
따로 나와 혼자 살며 취업을 준비하던중
국민취업지원제도 라는걸 알게 됬고
매달 취업활동조건 만족시 6개월간 50만원씩 받고 취업알선 체험형 일자리등을 지원받습니다.
그런데 지원제도에 등록이 된 후 한달간 일하게 되면 취업인정이되어 지원제도가 끊기게 됩니다.

현재 거의 반 노가다 수준의 회사에 들어와서 한달째가 되어가는데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다닐지 고민이 매우 많이 됩니다.
연봉은 3200이고
일하는 지역은 전국의 건설현장을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빠르면 새벽 5시정도에 출발하기도 합니다.
일이 끝나면 빠르면 5시 늦으면 7시넘을때도 있고 조금 고무줄 같습니다.
업무는 주로 건설현장 cctv설치이고 간혹 고소작업도 있습니다.
출장이 잦아 교통사고의 위험도 높은것 같고
고소작업시 안전하게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겁나기도 하네요..
일도 생각보다 노가다스러워서 몸도 지치는 편이구요.
꽤나 많은 사람들이 나가기도 한다고 해서 좋은 회사같지두 않고...
저랑 같이 들어왔던 동기도 일주일만에 ㅌㅌ하고..

하아.. 너무 여러가지 고민이 많아서
갈팡질팡하네요.
그만두자니 다닐만한거같기도 하고..
계속하자니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거기다가 지원제도까지도 끊겨서 3년은 지나야 지원할수 있다는데.. 참 애매하네요..

저같은 고민.. 참 이상하지요..? ㅠㅠ
내일 결정하고 결판을 내기로 했는데
한달내내 고민만 하고 있네요.. 미련하게 ㅠㅠ

좋은점 : 밥이 갠츈.. 업무하는데 머리를 크게 안써도 가능은 함.. 몸이 고되질뿐..
회사 사람들이 좋음

나쁜점 : 위험요소. 시간장애. 퇴근후 자기관리 하기 힘듬.. 장시간 운전..
아직 연차휴가 추가근로수당 등 이런것도 안잡힌 커가는 회사
나이 36에 여기 첫회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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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어둔돈 없으시면 그만두고 나오더라도 내앞가림 할정도 되고 고민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freddie 님이 2021.11.05 작성
  • 지금 나이면 자리잡을 곳 찾아야하니
    본인이 뿌리박을거아님 나오세요
    u8btzc7Z9vDU35x 님이 2021.09.09 작성
  • 2,3년 정도하시다가 다른회사로 이직어떠신지
    nNSvfCED38hpeVf 님이 2021.09.0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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