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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높은 타지 회사 vs 연봉 낮은 집에서 10분거리 회사

@ 모든 회원분들께
현재 타지에서 일한지 5개월정도 되었는데 일이 생각한 거와 다르고 첫 타지생활인데 너무 외롭고 우울증 걸릴 거 같습니다. 자취가 안맞는사람이 있다더니 저 같아요.
매일같이 고향에 돌아가고싶다고 생각하던중 고향에 원래 하던 직무에 자리가 나서 지원을 했고 현재 서류 합격을하여 면접 대기중입니다. 물론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된다면 어디를 가는게 나을까요?

1. 본가 집에서 차타고 10분거리 
현 직장보다 연봉 200~300낮음.
원래 하던 직무, 하고싶어하는 일
연매출 35억 작은 회사 , 사무실, 연구실 깔끔

2. 현재 타지 생활중
 1회사보다 연봉 200~300정도 높음
원래 직무랑 좀 달라서 스트레스 받음. 배울 점은 있음
연매출 70억 , 연구실 환경 매우 노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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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워라밸이란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BmI9lrIdcinT2ez 님이 2022.02.13 작성
  • 연봉 2~3백이면 큰 차이 아니에요 고향 가서 하시면 일도 더 집중할수 있고 경력쌓아서 회사에서 인정받거나 근처에서 다시 이직하거나하면 금방 따라잡을수 있는 차이에요~
    저라면 본가 갈거에요 ㅎㅎ
    H2FJ3ixEUgSlzaX 님이 2022.02.03 작성
  •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해주실 듯하니, 저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타지로 나갈 시 기타비용이 줄어듭니다. 본가에서 거주 시에도 일부 지출이 있겠으나, 타지에서 사는 것보다는 훨씬 줄어들 겁니다. 200~300은 우스울 정도로 많이 말이죠. 다음 업무관련으로 보자면 얼추 적어놓으신 걸로 판단하건대, '분석연구' 쪽을 하시는 것 같고 하고 싶은 일이라는 건 '개발' 쪽 영역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다만, 실상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연구'분야 자체가 학위에 따른 업무분할이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분야가 달라지는 점에 매력을 느껴서 이직을 고려하시는 거라면 상관없겠으나, 그게 아니라 업무상 문제라면 많이 바뀌진 않을 겁니다. 심지어 5~10년 이상 급 경력자가 아니라면 말이죠. 마지막으로 연구실자체만을 볼 때, 경력이 쌓일 때까지는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연구실에서 커리어를 쌓는게 좋습니다. 이건 대학원 연구실이랑 같습니다. 좋은 교수가 좋은 박사가 끌어줄 수 있는 곳에서 생활하는게 논문도 실적도 장학금도 잘 나옵니다. 매출을 볼 때, 연구비 투자비용이 양측 모두 그렇게 많진 않을 것 같으나, 그래도 체계가 제법 세워진 곳에서 일하시는게 본인이 일하기엔 편할 겁니다. 물론 '흥미'는 논외가 되겠지요. 아무쪼록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규모가 작은 회사가 장기 경력자가 아닌 사회초년생 1~2년차를 뽑는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입니다. 적어도 박사급이 있고, 석사급이나 밑에서 받쳐줄 학사급이 어느 정도 되는 회사를 가시는게, 차후에 업무나 경력기술 시에 후회 안하실 겁니다.
    aV1vCSRkcqDDing 님이 2022.02.03 작성
  • 1번이요
    연봉 200~300은 그렇게 큰차이는 아니고, 하고싶어하는 일이니까요
    OApfKLtdhcTKnaz 님이 2022.02.0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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