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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고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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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취준.... 넣을곳이 너무 없어 막막하네요 ㅠㅠ
경력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 디자인쪽으로 뛰어들까 했는데 그럴만한 능력도 안되서 사무보조쪽으로 돌고있는데 이게 맞는건지....에휴 진짜 좋아하는게 하고싶은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답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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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살 고졸입니다.
우리가 대학교를 미진학 한 것은 대학교를 안 갈만큼 많은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다. 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대학교를 안 가는 것이죠. 경력과 자격증이 없더라도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증명할 수 있으면 됩니다.
우선 제안이 온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이라도 한번 들어가보시는 것은 어떤지요?
저는 이력서 설정하고나서 3곳에서 제안이 와서 1곳에 면접을 보러 갑니다.
일단 막무가내로 넣어보는 건 어떤지요? 막막하게 "난 고졸인데 대졸을 원하네" 생각하지 마시고
"이 일을 하는데 대학교 지식이 꼭 필요해?"하는 생각으로 일단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기업에 이력서를 넣어보세요
혹시 모르죠 합격할 수도그리고 기업이 원하는 경력이 꼭 어떤 기업을 다녔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험/프로젝트를 해봤고 어떤 결과가 있었는 지 그걸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 지를 보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자기소개서에 녹여내서 자신의 경험을 알리고 자랑할 수 있으면 인재가 되는 겁니다.
그럼 취직할 수 있을 거고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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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취업컨설턴트입니다!!
우연히 님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댓글 남겨봅니다.
작년에 상담 진행했던 내담자분과 비슷한 상황이셔서 더 마음이 쓰이는거 같아요 ^^a
님께서는 현재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데, 이를 위해서는 자기분석과 직업탐색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던 내담자분 사례를 말씀드리면, 상담 당시 23살(올해 24살)이었고, 고교 졸업 후 3년 정도 사무보조 업무를 하다가 미래에 대한 비전이 보이지 않아 상담을 요청했던 분이셨어요!
현재는 제페토(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바타 의상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계셔서 고정급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월 평균 4~5백만원 정도 번다고 하시더라고요 ^^
그 분 역시 본인이 뭘 잘하는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자기분석부터 진행하여 평소 선호활동, 취미활동, 관심분야 및 관련 활동에 대한 부분부터 확인하였고, 그러한 부분과 관련있는 모든 직업들(각 직업별 수행업무, 업무환경, 업무특성, 자격요건 등)에 대해 역탐색 하는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했답니다. 그렇게 현재 직업을 찾게 되었고요 ^^
혼자서 직업정보를 찾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진로상담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대학들이 있는데, 해당 대학에서는 지역청년 상담도 진행하고 있어서 무료취업상담이 가능해요!
사시는 곳 근처에 대학이 있으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지 확인해보시고, 상담 신청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유료상담은 개인적으로는 비추인데, 실력있는 컨설턴트들도 별로 없고, 쓸데없이 비싼 돈만 요구하기 때문에 그냥 거르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1000자가 생각보다 짧네요;; 크게 도움은 못드린거 같아요 ㅠㅠ
혹시 제 도움이라도 필요하시면 요청해주세요. 메일로라도 상담 드릴께요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7살 고졸(검정고시 출신) 입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통해서 5개월간 학원다니고 현재 이력서 넣고 있습니다.
나이 때문에 많이 걸러지는 것 같습니다. 27살이면 굉장히 젊습니다. 같이 수업 듣던 분들 중에는 40세 이상이신 분도 계셨다고 합니다.
30대 이상이 30% 정도였구요. 다른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런 쪽도 한 번 알아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퍼블리셔 과정으로 들어갔다가 현재는 코딩이 잘 맞아서 개발자 과정 준비하면서 퍼블리셔 이력서 넣고 있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실지도 모르니까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화이팅그리고 아래에 댓글 분 말씀처럼 디자인툴 배우시려면 차라리 독학이 낫습니다. 양성소처럼 양성하듯이 수업을 하는데다, 강사의 설명 실력에 따라서 이해를 못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쓰는 돈보다 차라리 디자인은 독학으로 하시고, 디자이너 과정에서 필요한 다른 것들의 수업을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강사 잘못만나면 피드백도 똑바로 안 해줍니다. 저도 강사가 몇 몇 학생들에게만 신경을 쓰는 부류여서 포트폴리오 조차 피드백 제대로 못 받았습니다. 학원 위치가 동네가 아니더라도 멀더라도 수업을 들을 수 있으니 만약 하게 되시면 잘 확인해 보시고 결정하셔서 피해보시는 일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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