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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공 비전?

@인테리어공사,홈인테리어 경력자분들께
안녕하세요? 32살 인테리어 시공 회사에 재직중입니다.
1년 반정도 다니고 있는데 사실 이 업을 선택한것도 현 회사 대표님이 다른 직종보다 오래 일할수 있고 마진율도 높고 사업하는 문턱도 다른 업에 비해 낮고 무엇보다 이직할때도 인정받을수있다는 등 그런 발림에 넘어가긴 했는데 하다보니 한달에 2번 3번 정도 밖에 못쉬고 급여도 그냥 일반 중소기업 제조업보다 낮고 야근수당도 없고한데 이 직업 오래 가지신 분들에게 여쭈고 싶은데 정말 미래가 보장된 직업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회사 선임들은 아무래도 자기가 하고있는 업이고 평생 해왔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당연히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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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히 다른 업종보다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허나 현재 보면 인테리어 업체들은 역삼각형의 구조로 위에 임원은 많은데 아래 배우려는 사람들이 없어 인원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 집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단종 작업자 분들도 점점 비용이 비싸지는 이유가 힘들어서 배우지 않는 것이 많고요.

    저희쪽일도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다 보니 없어질 수 없는 직종 중에 하나 이며 점점 비용이 더 높게 책정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힘들어도 우선 잘하는 업체에서 많은 경력을 쌓고 그 다음에 자리 잡을 만한 업체를 찾아보면서 몸값을 올리는게 좋을것이라도 판단 됩니다.
    yLjDn0TjIIsOWya 님이 2022.11.26 작성
  • 안녕하세요, 질문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답변드립니다.
    전 20년 근무했습니다.
    인테리어 전공 후 전문 인테리어 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질문자님처럼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인테리어를 계속한다면 미래가 보장되는 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는 길이 아시는 것처럼 쉽고 좋지는 않습니다.

    주말, 공휴일도 보장 안 되고, 야근에 지방출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장점도 있긴 합니다.

    미래가 보장 된다면 다른 것들은 상관없으신건가요?
    아니면 미래도 보장되면서 어느 정도 워라밸도 추구되었으면 하는건지요?

    시공쪽에 계신 듯한데 학력과 경력, 능력이 있다면 전문 인테리어 회사가 아닌 소위 말하는 발주처 인테리어 담당자로 근무하는 것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워라벨은 가능하거든요..

    많은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지만, 문자로는 잘 전달되기 어려운 부분 양해 바랍니다.
    yjkhGfZr1fKFa2W 님이 2022.11.09 작성
  • 종합은 여러모로 힘듭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단종으로 팀원이 되어서 기술을 배우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rePcROr6UwOM9ZZ 님이 2022.11.08 작성
  • 시공업무에만 국한하지말고 공무,,설계 모두 할수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바랍니다.자기사업을 하거나 시간이지나 관리자로써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할때 꼭 필요한 업무들입니다. 현재를 비관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시면 길이 보일겁니다.
    이현석 님이 2022.11.08 작성
  • 저는 이제 10년차 이고 여자입니다.
    28세 부터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남들보다 출발선이 뒤쳐져 마음이 조급했고,
    맨 처음 시공 현장 관리부터 시작하다 보니 일도 거칠고 매일 밤샘에 하루하루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매일 바뀌는 현장 모습에 가슴뛰고, 이 일에 보람을 느꼈기에 계속 버텼던 것 같습니다.

    시공만으론 반쪽짜리 밖에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설계회사로 이직도 하고,
    공무도 틈틈히 공부하고, 모르는 부분은 물어보고, 찾아보고, 외국어도 계속 공부하고
    매일 밤샘 업무에도 끈임없이 제가 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늘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일하는 과정에서 발주처의 제안으로
    기업에 들어가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은 근무 환경이나 대우에 만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나이도 적지 않고, 기업에서 하는 오프라인 사업이 그 전과 같지 않다보니,
    언제까지 기업에서 일 할 수 있을까? 라는 새로운 고민을 갖으며 살고있답니다. ^^;;;

    이 일이 미래가 보장 된 직업인지 고민되시죠~?
    저도 그랬었는데요.
    이 일을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그 어떤 일도 다 쉬운 일은 없고 미래가 보장 된 일도 없더라구요 ^^
    아둥바둥 열심히 일해서 현재에 만족한다 싶으면,
    새로운 고민이 찾아오는건 누구나 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마 다른 직업을 갖은 사람도 마찬가지 일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업의 정말 좋은 점은
    회사를 관두게 되던, 인테리어 사업이 망하게 되던간에
    도면을 그리는 알바를 해서라도, 개인적으로 현장을 뛰어서라도 먹고 살 수는 있으니
    건강하기만 하면, 그래도 배 곯을 일은 없다는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좋은 직업이라는 점인 것 같아요.

    좋은 점을 바라보며 계속 해나가면
    보장 된 미래는 없을지라도, 남들보다 좀 더 안정적으로 삶을 운영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해요~
    bn8NSdHk9sR7GkH 님이 2022.10.2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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