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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테리어 취준생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대학 실내디자인과 3년을 공부하고 작년 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3월부터 거의 6월까지 회사 수습을 다니고 슬럼프가 너무 심하게와서 5개월정도 쉬다 11월에 입사를 다시했는데 대표님 마인드가 너무 저랑 안맞고 체계도 너무 안잡혀있어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고민끝에 더 있어봤자 도움이 안될 것 같아 세달정도 가까이 수습하고 나왔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회사에 적어도 1년 이상은 다니고싶은 열정이 정말 있고 그런데 왜 나는 수습기간에만 머무는걸까 회사가 안맞는건지 인테리어가 적성에 안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은 수습 두번밖에 안해서 다른 좋은 회사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취업준비를 하고있는데요 아무래도 회사 측에서는 수습을 별로 좋게 보시지않을 거라 생각하여 작년에 경력이 그리 길지않고 텀이 많기때문에 지원을 해도 면접제의가 안들어오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번째 회사는 단위세대 , 홍보관 , 상업 (가끔) 하는 20인 이상 중소기업이지만 나름 규모가 큰 인테리어 회사였어요. 그치만 내부 인테리어팀에서는 너무 물갈이가 심하고 대표님이 수습에만 바쁘게 돌리고 아니다싶으면 내보내는게 너무 컸고 사원들이 당일퇴사 할 만큼 답이 없었어요 그리고 단위세대 설계를 하면서 그 쪽하곤 맞지 않는 것 같아 퇴사하였습니다.

두번째 회사는 오로지 주거 중점인 저 포함 3명 인테리어 회사였는데요 . 집 근처이기도했고 주거는 또 처음이라 설레서 들어갔는데 물론 주거 쪽으로 흥미도 많이 생기고 배울 것도 많은 것 같아서 경험이 많이 되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표님 소장님 신입인 저 혼자 스스로 책임져야할 부분이 너무 많고 신입을 가르쳐주시지도않으면서 경력취급하니까 분위기 자체가 저랑 맞지 않는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번회사는 사수분이 계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혼자 이끌어가려하다보니까 좀 벅차더라구요. 대표님도 뭔가 사이비 같았고 전 무교인데 종교쪽으로도 너무 신앙심이 깊어 맞춰주는게 너무 힘들었고요.. 아직 힘든 일을 안겪어본거라 생각하실수도 있다는 것도 감안을 합니다. 혼자 사무실에 출근부터 퇴근까지 있었던 경우도 종종 있었고 제안서 , 스케치업 공부도 스스로 하면서 열정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취준을 다시 하려다보니 한달 좀 넘은 회사 넣기에는 다소 마이너스라 빼었는데요..

요즘 너무 고민이 많고 1년정도 쉰 걸로 밖에 안보이는 것 같아서 취업이 될 지 걱정입니다.. 그냥 끄적이게됬네요 ㅎㅎ 나이를 하나씩 먹어가니까 경력이라도 뭐든 채워야할 것 같은데 너무 또 안잡혀있는 회사 들어가면 금방 나올 것 같아서 뭐든 악으로 깡으로 버티자라는 마인드로 신중하게 지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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