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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변경 이게 맞는걸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요즘 진짜 진지하게 진로에 대해서 많은 갈등을 느낍니다.

처음 이 설계 관련 일을 시작하게 된 것도 취업이 너무 안되다 보니 아버지가 알아보고 꽂아 주신 진짜 작은 회사에서 이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26살이라는 나이에요.

그렇게 그 직장을 다니다 괜찮고 좋은 기회가 생겨 중견 기업으로 이직을 했었지만 처음 해보았던 설계와는 완전 다른 직무인 구매쪽 업무를 맡게 되었었습니다. 다니다 보니 워라벨과 사람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아주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더군요.

물론 적응하면 좋고 편한 직무다. 좋은 직장이니 더 다녀보고 결정하라 주변에서 다 그렇게 말씀 하여서 3개월 정도 다니다 도저히 아닌거 같아 퇴사를 했습니다.

퇴사를 한 후 첫 직장에서 알던 사장님과 얘기하고 그래도 좀 괜찮은 조건으로 다시 설계라는 일을 하며 현장 반 사무 업무 반 정도 하는 직장에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문득 문득 이게 진짜 맞는 것인가? 다른 일을 시작하려면 그래도 준비도 해야 하고 하는 그 기간 동안의 수입이 전혀 없어지니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준비를 해 볼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남자이지만 네일과 뷰티(왁싱)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국비 지원을 받으며 이런 것들을 배우고 뷰티 계열 쪽으로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부모님께 얘기를 하면 무슨 그런걸 하냐 이런식으로 또 얘기를 하시겠지요..

그래서 여기서 조언을 구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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