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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생이 노잼인 것 같아요..

@ 모든 회원분들께
원하던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직원들과 대표님, 철저한 워라밸이 지켜지는 주 30-35시간 근무, 자유로운 연차와 재택근무, 개인법카로 만오천원 이내의 점심 흡입, 큰 간섭 혹은 터치 없는 업무, 적당한 연봉… 다 쓰고보니 유토피아같은 회사네요?
여튼 이런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무런 의욕이 생기질 않습니다. 재밌게 일하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왜인지 생각해봤는데, 일단 재택근무로 얼굴도 많이 못보고 각자 일을 하기 때문에 거의 말을 나누지도 않습니다. 좋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소속감이랄게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관계지향적인 사람이라 지금까지 다닌 회사에서도 다 즐겁고 재밌게 다녔었거든요. 그래서 적응이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더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직무도 꽤 잘 맞고 좋은데 이 회사에서 제가 보잘 것 없는 사람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렇다보니 우울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고요. 당장에 일이 없어도 일을 만들고 찾아서 해보는게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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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얽... 너무 좋은 회사인데 그래도 더 좋은 곳을 항상 꿈꾸는 것 같아요 ㅠㅠ
    에오 님이 2021.11.16 작성
    생각해보니까 다들 일잘러인데 저만 아닌거같아서 쓸모없는 인간 같은 기분이 들어오.. 그래서 그런것 같네요 ㅠ ㅠ
    서장훈이되고싶은여자 님이 2021.11.16 작성
  • 제가 그 회사를 가고싶네요 ...
    nscLnJb6FDEmRBS 님이 2021.11.15 작성
  • 그럼 재택근무가 없는 회사로 이직을 희망하시는거에요?
    히히하하호호 님이 2021.11.1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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