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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반도체장비기업 제조엔지니어 면접봤는데 합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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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총 2시간에 걸쳐 일본어50% 한국어50% ( 통역관이 존재했음)으로 진행되었어요
한국지사 일본인 총괄자분, 한국인 부총괄자 2명이서 2:1로 했는데
무엇보다도 업계최초로 2시간이라는 장시간에 걸쳐 면접이 진행되었다고 할정도로 저에대해 깊게 봤다고 했는데요
면접진행도중 좀 이상한걸 물었는데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관리자로써도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묻더라구요.
저는 엔지니어로 지원했으니 당연 엔지니어로써의 일을 위주로 하고 업무에 적응이 되면 그다음 관리자로써 생각을 하겠다니
지금 당장 관리자가 필요한데 엔지니어적인 일만 하면 곤란하다면서 관리자로써 할수있냐고 묻더라구요..
뭐 일단 할수있으면 하겠다 대답하니까 그럼 어떻게 이회사에 적응해서 어떻게 관리자를 맡아서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해보라길래
일단 사람들과 안면을 트며 적응을 하고 업무적 스킬이 차근차근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관리자가 되면 그떄 관리자로써 일을하겠다 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만약 당장 사장이 되면 사장으로써 총괄할수 있냐 이런질문도 하더라구요.
그건 좀 생각해봐야한다라고 하니까. 일본인 총괄자분이 '꿈을 더 키울 필요가 있다'면서 좀 아쉬워하는 말투로 면접이 종료되었어요.
그리고 면접결과는 원래대로라면 다음주중으로 발표하는게 원칙이지만 이번주 목요일에 인사과를 통해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참고로 모기업 하청업체 출신이라는점
일본어공부를 꾸준히 한다는점이 특이하게 봤었는데.
일본에선 모기업의 하청업체 직원 출신이 자회사같은곳으로 가는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이런경우가 이례적이라고 했어요.
느낌이 어떤가요? 합격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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