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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원청회사 최종면접 합격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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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최종면접은 총 40분에 걸쳐서 진행되었구요
원청회사 사장, 경영이사, 기술팀장 이렇게 3:1로 진행되었어요.
사장은 저에게 최대한 배려 해주는 차원에서 답하기 쉬운 질문만 계속 유도해주셔서 그런지 오히려 편하게 봤는데
경영이사분이 저를 굉장히 마음에 안들어하더라구요 일단 이 경영이사분 저랑 같은 하청 출신입니다.
듣기로는 하청재직시절 인간관계 트러블로 인해 원청으로 이직한 사람인지 하청업체 출신을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공격적으로 말을 햇는데
1. 우리회사는 초대졸이상을 뽑는데 직장인 재학생이라지만 최종학력이 고졸이네요.. 당신을 채용하면 우리회사 가치가 떨어지는데 감수하고 당신을 뽑아야겠나?
2. 일본계 회사고 분명 일본어 필수라고 적어놨었는데 일본어 정말 형편없다.
3. 우리는 다 10년이상 경력이 있고 원청으로 오는데 JLPT 1급과 JPT 900점이상 준비해서 왔는데 고작 2년 경력쌓아 추천을 통해서
너무 쉽게 들어온사람이 무슨 능력이 있겠나..
4. 20대시절에 공백기간이 너무 길어 사회경험도 없을뿐더러 사무작업 능력도 전혀 갖춰지지 않아 채용하기가 어려울수도 있다.
5.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번 최종면접에 떨어진다면 단단히 준비해서 다시 오세요.
이렇게 말했구요.
그리고 기술팀장은 일본어로 입사포부 말해달라 하길래
" 당사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능력을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라고
짧게 일본어로 버벅거리며 대답을 했구요.
마지막으로 사장이 하고 싶은말 있으면 더 해보세요 라고 하길래
아까전 일본어로 말했지만 당사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입사하게 되면 능력을 기여해서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라는말과 면접을 마쳤어요.
그리고 기술팀장이 수고많으셨다고 최대한 빨리 결과 말씀드릴께요 라는 말과 함께 배웅해줬어요.
과연 합격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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