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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28살 남자입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을 나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며, 자격증도 취득하면서 한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습니다.

진짜 솔직히,,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저는 무역관련해서 입사를 했습니다. 제 업무는 신고를 하고, 검사를 하는 업무가 주된 업무입니다.

팀장님들께서

신고를 할 때, 항상 실수하지마라, A라는 애를 뽑았는데 실수를 너무 많이해서 재계약을 안했다 라는 등, 이런 말을 항상 들어왔습니다.

이러다보니, 다 작성을 해놓고 검토를 최소 10번은 합니다. 남들보다 시간도 훨씬 오래걸리구요, 그렇다구 완벽하게 신고를하냐구요?? 그것도 아니에요 .. 하... 사수분이 귀한 시간 내주셔서 알려주시는데 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를까요?? 응용이 안되더라구요,, 괜히 잘못 신고라도 했다가 욕먹을까 두렵기도하고, 왜 임의로 판단해서 했냐 한 소리 들을 것 같기도하고,, 요즘 이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다보니 진지하게 이직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수분도 "너무 엉망인데?, 하.. " 등 이런 소리를 자주 들으니 진짜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죽겠습니다. 저도 잘하고 싶은데 왜 제 눈에는 안보일까요?? 

제가 이직하고 싶은 이유는 일단 박봉, 본인 식대 해결, 인센티브X, 휴가는 법으로 정해놓은 휴가만큼 사용X, 운전강요(면접 때는 상관없다고 했음), 정신적인 스트레스 

입사한지 2개월 조금 넘어가는데, 왜 이렇게 실수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만약 실수를 한다면 그게 퇴근해서도 계속해서 생각이 나서 미칠지경입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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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사한지 2개월 조금 넘어가는데, 왜 이렇게 실수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만약 실수를 한다면 그게 퇴근해서도 계속해서 생각이 나서 미칠지경입니다

    ㅋㅋ 당연히 실수할수 있죠. 그냥 마음을 비워야합니다.
    차라리 어짜피 실수할꺼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어떨까요? ㅋㅋㅋ
    그냥 3번만 검토하고 ㅋㅋ 마음편히 보내버려요....
    그리고 사수한테 검토 받을때 내가 어떤 부분을 항상 놓치는지 확인해서 다음부턴 실수 안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다른곳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짜피 물경력도 후회하는 거긴 한데, 경력없는게 더 힘들어여
    eIGJteQlWW6VGBp 님이 2022.02.23 작성
  • 회사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직원은 4가지 부류가 있는데
    1. 열심히 하진 않는데 성과를 잘 올리는 사람
    2. 열심히 해서 성과를 잘 올리는 사람
    3.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성과를 올리지 않는 사람
    4. 열심히 하는데도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사람

    회사 입장에서는 1~2번이 최고이지만 1~3번의 직원은 끌고 가면서 3번에 해당하는 사람이 열심히 일하도록 만들어야 하는거죠!
    그러나 4번인 경우는 적성과 능력이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하고 다른 일로 전화 배치를 하거나
    다른 회사로 가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도록 짜르는게 회사도 그 사람에게도 좋은 일이 되는 거죠!

    본인이 어디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나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면서 배워 나갑니다. 그런데 동일 실수를 반복한다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거나 자신과 안맞는 일을 억지로 한다고 볼 수 있죠!
    이직을 고려한다고요? 다른 곳에 갈 때는 자신의 적성과 잘 맞는 직장을 고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자신의 적성은 잘 알고 있나요?
    나도 내 적성을 모릅니다. 가능하면 놀고 먹고 싶은데 그럴 수는 없으니 어디든 들어가면 회사에 나를 맞추며 살고 있죠!
    아마도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러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남의 돈 쉽게 버는 거 아닙니다.
    일 편하고 월급 적은거 일 빡세고 월급 많은 건 당연한거고
    일 편하고 월급 많은 곳은 신의 직장인데 먼저 그런 회사가 있는지 먼저 검색하고
    그 회사에서 사람을 채용하고, 자신을 채용하면 들어 갈 수 있는거죠!
    하지만 현실은 일도 빡센데 월급도 적게 주는 회사가 더 많다는 거죠!

    잘 생각해 보고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w6rmZRSwmNlj8hb 님이 2022.02.23 작성
  • 사수가 그런 말 한다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완전히 다른 업종입니다만 사수를 오래 해왔던 입장으로써 그것도 사수가 할 일이긴 합니다^^; 님처럼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신 반면 정말 잔머리만 쓰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완전히 다른 직종으로 전환을 하려고 이력서 넣고 있습니다. 분명 잘 하실거에요. 그런 것들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이렇게 노력하는데 언젠가 분명히 만족할 정도의 결과를 내실거고 분명 잘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휴가부터 식대까지 이직을 하셔야 할 것 같네요. 2달이나 일하셨다니 정말 고생하셨어요.
    OSljYXmhhAOUWg2 님이 2022.02.23 작성
  • 팀장급이면 최소 몇년이상은 굴러먹었을텐데, 신입3개월차가 그분 눈에 완벽히 일처리를했다?
    팀장 사표써야죠?, 신입이 팀장보다 월급싸게줘도 팀장처럼 일하니까요,
    그분들이라고 첨부터 그렇게 일 잘했을까요? 나쁘게 생각하지만 마세요, 이바닥 다 거기서 거깁니다
    pRAfApgpvIOcWOX 님이 2022.02.23 작성
    ㅆㅇㅈ
    ZigTo68xpaA64IL 님이 2022.02.23 작성
    진심 2~3개월차에게 완벽을 바라는게 이상한거에요
    Z7fwlDaWpBKSlgV 님이 2024.01.17 작성
  • 저는 완전 빡센곳을 다녀서 밑에 신입들이 번번히 멘탈갈려 쫓겨나가는 걸 많이 봤는데 긴장을 해야만 잘 하는 사람도 있고 긴장을 할수록 실수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부족한 사람이 실수한다는걸 전~~혀 동의 못 해요 긴장도와 성향의 차이일뿐? ㅋㅋㅋ 계속된 실수에 자꾸 위축이 돼서 계속 빠트리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자꾸 반복해서 보니까 서류가 눈에 익어버려서 오탈자가 안 보이는 이게 반복되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완성된 서류는 3번 이하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슥 읽으며 한번 검토하고 꼼꼼하게 한페이지씩 슥 검토하고 결재올리세요 어차피 열번보고 실수하나 두번보고 실수하나 결과적으론 실수니까요 회사에서 정해준 시간은 무조건 완벽하게 엄수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서류로 머리 맞아가며 삿대질당하며 샤우팅들어가며 배우는겁니다 뭐 어쩌겠어요 걍 한대맞고 쉽샊희..용서못해..하지만 월급받아야하니까 용서한다.. 하면서 월급으로 소주마시고 그러는거죠 ㅋㅋㅋ 그리고 반신욕이나 스킨스쿠버 수영같은 자유를 느끼며 근육긴장을 완화 시킬 수 있는 수중취미 생활을 만드시는걸 추천해요 수치심에 도망치고 싶어서 이직을 고려하는거 같은데 이거 해결 못 하시면 이직 간 곳에서도 또 그래요 본인의 긴장을 다스려보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개월이면 무슨 업무이신지는 감이 오셨을거같네요 제가 글쓴님의 상황이라면 업무에 대한 감이 온 그 곳에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일단 찾아갈거 같습니다. 이직은 내가 부족하다고 가는게 아니에요 이 회사가 나를 못담네 싶으면 가는거지 수치심에 떠나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q23PHNCzHJJTkh7 님이 2022.02.2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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