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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러 진로 관련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모델링,모델링 경력자분들께
게임회사 쪽으로 3D 모델링, 특히 캐릭터 파트 진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3D프로그램이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려고 학원에서 마야 기초를 한달정도 익혔는데 본격적으로
방향성을 잡고 준비해보고 싶어서 몇가지 질문 남깁니다.

1. 최근 게임 쪽에서도 마야를 사용하는 업체가 많이 늘고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3D 맥스를 주로 사용하며, 배운다면 처음부터 그냥 맥스를 쭉 배우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마야를 익혀도 무관할까요?

2. 강사님께 듣기로는 게임전문학원을 다니면 심화과정을 거치고 포트폴리오 준비, 취업까지 약 1년 반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물론 기초과정과 필요한 프로그램(맥스나 마야, 머드박스, 섭페, 지브러쉬 등등)을 익히고 독학으로 포폴을 준비하며 취업해도 무관하지만
학원에서 포폴을 준비하는게 취업에도 유리하다(강남쪽이나 유명한 게임학원은 큰 기업으로 연계되기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가요?

3. 학원을 오랜 기간 충분히 다니면서 준비하여 한번에 큰 규모의 회사에 가는 것과 부족하지만 적게 준비하여 중소기업에서 먼저 경력을 쌓고
이직을 반복해서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합리적일까요? 

4. 여성이고 30살, 만 29세이며 그동안 전혀 다른 직종에서 일을 했었는데 나이가 취업에 큰 걸림돌이 될까요?

질문이 디테일하고 많아서 죄송하지만 업계 종사자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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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적으로 큰 게임회사에서 향후 마야쓴다고 발표 했다가, 마야 경력직 모델러들이 많지 않아서, 내부적으로는 그냥 맥스를 쓰고 있습니다. 게임회사 가실꺼면 그냥 고민없이 맥스하세요. 게임 회사에서 마야 쓴다더라 이런 기사 걸러도 됩니다...
    7tQzb5eP0XRZhgD 님이 2022.05.10 작성
  • 큰회사는 학원 포폴위주로 보고, 너무 학원스러운 것은 또 거릅니다. 아이러니 하죠. 결론은 이러저러해도 학원 다니는게 유리하고, 너무 특정학원 스타일로 만든다면 대기업취업시 불리할수도 있습니다. 실력위주라고 말은 하지만, 대략 5년안에 큰회사를 못가면 가기 힘듭니다. 큰회사 팀장급이 40세가 없고 거의 30대 중후반이라 그렇습니다. 이 업종 생명이 정말 짧습니다. 기를쓰고 몇년안에 대기업 가지 못한다면... 작은 회사에서 30대 중후반 되버리면 20대 들에게 자리를 내줄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왜하냐고 묻는다면..그냥 좋아 하고 할줄아는게 이것뿐인 사람들이 많죠......안정적인고 미래지향적인거 추구하신다면...비추 합니다.
    7tQzb5eP0XRZhgD 님이 2022.05.10 작성
  • 게임잡에서 모델러 채용 공고 훝어보시고 본인이 하고싶은 장르의 게임회사가 사용하는게 마야인지 맥스인지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fOouAFtETpTUc2Q 님이 2022.04.27 작성
  • 회사에 들어오시는 분들보면 20대 후반, 30대 초반분들도 종종 오시곤해요. 사원, 팀장 몇몇분들께 여쭤보면 붕어빵 장사를 하다가 오신분, 회계일을 하시다 오신분, 정말 여러 일 하시다 오신분 각각 다 다른 루트를 따라 오세요. 회사에서 우려하는건 팀장보다 나이가 많아서 오해가 될만한 상황이 생긴다거나 체력적으로 20대보다 떨어지지 않겠냐는 것 때문에 신중해지는거죠. 그러나 야근이나 변동성이 많은 상황임에도 컨디션 조절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충분히 어필하고 사원, 상사분이랑 오해도 풀고 둥글둥글하게 잘 지냈던 경험을 어필해본다면 충분히 풀어볼만하다고 봅니다. 30살이 된 지금까지 나름대로의 노하우는 있으시잖아요. 충분히 가능성있습니다.
    결국에는 자기를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결과가 정해집니다. 잘할 수 있다는 멘탈이 될 수 있게끔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면서 이뤄내는거에요. 이미 제가 말 안해도 이미 잘 아실테니 믿고 가시면 됩니다.
    Pmk21guYZ1lQ5GB 님이 2022.04.27 작성
  •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단, 여기에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라면 충분합니다. 1년 정도의 학원 수료 뿐만 아니라, 포토샵, 3D 맥스, 마야, 오토캐드 중 랜더링 기법, 캐릭터 드로잉, 색채에 대한 감각을 표출할 수 있다면 여러개의 포트폴리오 만들어 자기 자신을 어필할 수 있어야 된다고 봄. 조그만 중소 게임업체에 가는 것은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럴거면, 같은 분야 지인들과 게임개발회사를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답변이 되었다면 세번 이상 잘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시길 바랍니다.
    nr7Z2egNug7d3sx 님이 2022.04.2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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