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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티타임] 카페인으로 지친 위장을 달래주는 차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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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
커피는 좋지만 위가 안좋아서 마시기 꺼려지는 직장인분들!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것 같아서 카페인 고민 없이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차를 소개하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 취미이기도 해서 같이 공유하고싶어요
(뭔가 시작이 광고같이 되어버렸는데 광고 아닙니다 ㅎㅎ)
제가 차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요, 회사 다니면서 늘 똑같은 일상(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다가 어느날 너무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더더욱 집에만 있기도 했고 (근데 사실 전 집순이라서 회식이 없는건 좋았습니다 ㅋㅋ)
취미를 하나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많이들 하는 요가, 필라테스, 조깅, 악기 이런건 저랑 잘 안맞더라구요
퇴근 시간이 유동적인데 시간맞춰가는 것도 어렵고,, 퇴근길에 운동하러 가는 길도 벅찼구요
그래서 조용히 할 수 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차를 찾게되었습니다!
매일 때려붓는 커피 때문에 남아나지 않는 위장을 보호하려고 디카페인음료를 찾다가 맛있기도하고 차의 세계가 워낙 넓고 신기해서 취미로 발전하게 되었어요ㅎㅎ
아마 커피는 좋아하시는데 위경련, 속쓰림, 소화불량 겪으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ㅠㅠ
현대인의 지병이니 어쩔 수 없지만 심해지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도 위장약을 달고살다가 커피를 좀 끊으니 많이 회복되었어요^^
제가 커피 대용으로 마시고있는 루피시아라는 브랜드의 오르조 쿠키입니다
티백으로 나와있어서 마시기가 참 편해요
갓나온 따끈따끈한 쿠키향이납니다 ㅎㅎ
오르조는 이탈리어로 보리라는 뜻인데 볶은 보리를 에스프레소처럼 걸쭉하게 만든 음료를 칭하기도 한다네요
아미노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낮은 온도로 오래 볶아서 영양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유지되며 단맛이 강하다고해요
이탈리아에서는 커피대용으로 마신다고 하는데 중요한건 카페인이 없습니다!!wow
커피 대용차라지만 보리로 커피맛이 날까? 싶어서 처음엔 의심반호기심반 이었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500ml를 넣고 우리라는데 왠지 싱거울 것 같아서 끓는물 280ml 정도만 넣고 5분 우렸습니다
커피처럼 엄청 짙게 우러났어요
티백에서는 쿠키향이 났는데 다 우린 뒤에는 헤이즐넛향이 납니다!
확실히 카페인이 없으니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은 부족하긴한데 향기좋은 드립커피를 마시는 기분이라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충족이됩니다 ㅋㅋㅋ
얼음을 넣으면 아아가 될 것 같아요
다른분들은 회사생활 하시면서 어떤 취미를 갖고계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종종 제가 좋아하는 차들 올리면서 공유하고싶어요
디카페인차들 말고 커피보단 카페인이 적지만 맛난 차들이 되게 많거든요
오늘도 지치는 수요일이지만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칼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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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상대적인거라서 호불호가 없다고 딱 말씀드리긴 어려운데 제 주변분들이 차를 시작하시면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차로 도밍고의 꿀홍차를 많이 추천하시더라구요 ㅎㅎ 꿀차같고 달달해서 거부감이 적은 것 같아요 접하기도 쉽고 가격대도 저렴해서 회사에 구비해두고 마시기도 좋을 것 같구요! 그 다음에 추천드리는 방법은 샘플러로 된 차를 구매하셔서 하나씩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포트넘앤메이슨 같은 브랜드는 샘플러가 잘되어 있어서 처음 드실때 많이들 구매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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