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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분자 생물학 석사 졸업...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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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앞으로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거국 농대(식물 재배쪽...)나오고 석사 과정을 식물분자생물으로 공부했어요. 식물쪽을 살리자니 갈곳이 없고, 분자생물학적 테크닉을 살릴서 제약이나 바이오 연구로 갈려니 학부 전공과 석사 연구 분야가 마음에 좀 걸립니다.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기능 분석을 석사 주제로 수행했고 주로 DNA, RNA work을 했습니다...
그외에 논문은 SCIE공동 1저자 1편, 공동저자 3편 들고 있습니다.
전공 상관없이 테크닉과 연구 역량으로 중견급이라도 뚫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벤처부터 시작해서 차차 올라가야 될까요. 막상 졸업하니 너무 생각없이 살았고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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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쪽에서도 천연물이나 생약 한약 연구하는 회사들이 찾아보시면 제법 있으며, 애초에 제약업계는 아직까지도 케미컬이 다수입니다. 바이오신약이나 시밀러의 경우 대다수가 대기업이나 관련 계열사이고, 이외에 중견급들의 대부분의 수입은 OTC나 건기식 등에서 나옵니다. 뭐 일단 설명은 접어두고, 앞선 내용보면 결국에는 화학계열이 1순위 생명계열이 2순위라 농대라 할지라도 학과명이 생명관련이라면 딱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석사신입으로 들어가려면 일단 쓴 논문에 대한 이해와 연구실 경험이라 봅니다. 프로젝트를 맡기보단 실무자로서 일을 하실테니까요. 논문 주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관련학과면 논문 주제가 엄청 중요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뭐 중요하진 않다 하여도 그걸 어떻게 면접관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는가는 연구자로서의 기본 소양이니 응당 준비하셔야 합니다. 논문 수보단 IF가 중요하겠으나, 사실 그렇게까지 보진 않으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은 실제로 해봤는지 여부와 기본지식 소양 정도만 파악하는 걸 겁니다. 그것보다는 그 과정에서의 연구경험, 시험지식 등이 더 부각되어야 할 것 입니다. 여기까지가 공통적인 부분이고, 이 다음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글 초반에 말씀드린대로 천연물이나 생약 한약 쪽을 연구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또한, 제약 회사 내에는 건기식 부서도 있거니와 건기식을 주로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물론 제약을 하는게 가장 좋겠으나, 이런 쪽을 파고드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LYJyKDBEDouyeaP 흠 식물 PCR이라 품종이나 진화 쪽 연구를 하셨나보군요. 일단, 전공 면에서는 천연물 관련하여 배경지식적인 면에서 안 먹힐 상황은 아닙니다. 허나, 천연물 쪽은 유전자 단위보다는 천연물을 이루고 있는 화학성분이나 인지질 등의 추출물 쪽 연구가 주이기에 분석의 방향이 약간 다르다 볼 수 있겠네요. 면접 시에 논문과 관련한 질의가 들어온다면,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겠으나 사실 논문 내용 자체보다는 연구 수행 능력을 보기위함이기에 어느 정도 분석 장비를 다루거나 미생물, 세포주 등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별 무리는 없으리라 봅니다. PCR이라 확실히 분자진단 쪽에 특화되어 있긴 합니다. 다만, 분자진단회사자체가 번 돈은 많으나 비전이나 신제품 개발 가능성이 적기에 아직까지 중소제약사들이 분자진단사업을 하고 있으나, 서서히 정리하는 추세이기에 국내 분자진단전문회사들의 행보를 어느 정도 지켜본 후에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라면 어떻게든 전자 쪽이나 바이오베터/시밀러 계열 회사를 노릴 것 같네요.@aV1vCSRkcqDDing 감사합니다. 제약사에서 분자진단 쪽으로 녹십자와 HLB헬스케어, JW바이오사이언스가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자회사일뿐 중소기업이 대부분이고 비전에 대한 의문도 많긴하네요. 좀더 수요도 많고 성장하는 분야로 가야될거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kist쪽에서 인턴 공고가 보여서 신청해볼려고자 합니다!! 기기분석, 세포주 실험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경험을 만들로 도전 해보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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