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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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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병원입니다 큰 곳은 아니고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의원이에요
원래 3명이서 일하면서 월금토는 다 나오고 돌아가면서 화수목에 한명씩 쉬었습니다 토요일은 오전만 하구요
시간은 8시~6시 20분까지고 점심시간은 12시 20~1시 20입니다
일하던 중 한분이 퇴사하시고 새 직원을 뽑았는데 큰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한달은 시간을 줘야 퇴직할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잠수타고 도망쳤구요 그 뒤로 면접보는 족족 마음에 안 드신다는 이유로 새직원을 뽑지 않았어요
지금 거의 3달째 이런식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쉬는 날 없이 추가수당을 받긴 하지만 병원이 적자라는 둥 까였고요 처음 일할 때 근로계약서 구경도 못했습니다
병원에 가야하거나 급한 일이 있으면 원장사모님께서 대신 나와서 일 하셨는데 거의 혼자 일 하는 거나 다름없었고요...
어려운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 백신접종+신속항원검사가 겹치면서 잔일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둘이서 하기 버거울정도로 환자가 오고 일이 많아요
이제는 사람이 안 구해진다고 사모님이 나와서 일 하신다고 하시네요 이게 맞는 건가요?
이러다가 제가 무단퇴사를 해야 여기서 나갈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9월 되면 독감접종도 시작할텐데...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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