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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중인데 들어주실 수 있나요

@ 모든 회원분들께
신입으로 기업에 입사하여 이제 OJT교육듣고 있는사회초년생입니다. 이제 겨우 이틀차인데요 일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면접경험을 위해 이력서를 넣어본건데 덜컥 합격을 해버렸습니다. 동기들을 보니 거기서 제가 제일 어리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직무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차차 제가 회사다니면서 열심히 혼자서 취득하가해야되는 것 같아요. 이쪽 일로 쭉 갈거면 이것도 커리어를 쌓아야 되고 생각보다 기업도 네임밸류 있어보였습니다.

그런데 원래 갈 생각없던 기업이다보니 교육을 듣는데도 내가 이걸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신입교육이 빡세서 3개월 내에 과제에 pt 에 너무 할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이거까지 하고 여기를 다녀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마디로 의욕이 없어요. 하지만 동기분들을 보면 저보다 나이도 많고 똑부러지시고 스펙들도 들어보니 저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저에게 온 이른 기회같기도 해요.. 연봉도 생각보다 높아서 좋은것 같은데 솔직히 까고보면 복지도 없고.. 물론 돈많이주고 복지있는 건 꿈의 기업이겠지만요,,

그래서 그만둘까 생각하고 다른 채용공고보면 더 박봉이고 여기보다 체계도 없는것같고... 또 그만두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고 그래서 진짜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그냥 눈 딱감고 일만 1년만 배울까 싶다가도 또 의욕은 없고, 못 버티면 제가 아직 세상을 모르고 나약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진짜 매분매초가 고민이네요.... 적어도 경력쌓을거면 1년을 다녀야하는데 이틀차인데도 회사가는 발걸음에 힘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차라리 불합격하고 1년후나 나중에 붙으면 열심히 다닐 것 같은데 지금 갑자기 다닐려니 마음이 안 잡혀요. 진짜 제 선택이지만 너무 고민되고.....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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