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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흘러가는 거 같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이전 회사의 이사님과 함께 현재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 상태입니다.

이전 회사에서 이사님과 대표님이 싸운 후 이사님이 저를 마음에 들어하셨는지 저보고 같이 이직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의류패션쪽 매장 인테리어인데 이전 회사보다 연봉도 더 높게 주고 거의 내근에 간단한 도면과 스케치업 모델링 작업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이직할 당시에 이사님이라는 사람이 좋은 분 인거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이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무슨 공장안에 있는 작은 단칸방만한 곳에 사무실을 만들어서 업무를 보고..자리 셋팅은 커녕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아서 입사 첫날 사무실 청소에 컴퓨터 세팅 책상 세팅 등등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입사를 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전라도에 있는 김제 현장을 내려가자고 했습니다. 1주일 정도 있다가 현재 회사의 대표가 왜 사무실 인원 전부가 현장에 내려가있냐고 한소리를 했는지 원래 공정기간은 2주였는데 전 첫주만 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연봉관련해서 이전 회사에 비해서 연봉이 줄어들었다 관리부에서 그렇게 전화가 와서 이야기를 하더라 라고 이사님께 말씀을 드리니, 대표한테 결제할 게 있어서 본사를 가봐야 하니 그때 자기가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본사에 다녀오시고 연봉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일단 이번달 만근을 한번 해보고 나오는 급여에 따라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시더군요.

의아한 건 내 연봉을 왜 본인이 대표와 이야기를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뒤 사무실에 필요한 사무용품을 사야했기에 제가 사오겠다고 하고 필요한 물품목록을 적어서 근처 마트에 사로 갔습니다.

무선마우스와 실내화도 필요하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사러 갔습니다.

무선 마우스를 사진 찍어서 처음에 보내드리니..제일 싼거 아니냐고 디자인도 마음에 안든다고 하셔서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걸 찍어서 보내드리니 모 아니면 도냐 그냥 처음꺼 사라 ㅡㅡ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뒤 실내화까지 구매를 해서 사무실에 들어오니..삼선 슬리퍼 자기는 안 신는다고..가서 환불을 해오던지 교환을 해오던지 라고 말을 하시더군요.. 

부장님이 한분 계신데 그래도 눈 오는데 힘들게 다녀왔는데 그냥 신죠 라고 하니 본인은 그런거 안신는다고 말을 하고 표정도 엄청 안 좋아지더라구요. 

이사(현재부장) : 00이가 되도 안되는 삼선슬리퍼 사왔습니다 부장님 에휴 

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제가

나 : 에이..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ㅎㅎ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 뒤 현재까지 저와 어떤 커뮤니케이션도 하지 않고 있어요. 뭐 컨펌 받을려고하면 다 부서장한테 받으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전 주거공간쪽이 하고 싶은데 이번달까지만 하고 퇴사를 한다고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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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치빔외식사업부는 직전연봉 50프로 인상 채용한다는데 검색해보세용
    ERIBW0YQJRehfl1 님이 2022.12.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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