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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직장생활 5년차입니다.
두번째 직장이며 매출액이 중소 갓 벗어난 중견입니다.
첫 직장 흔한 중소에서 동종업계 경력으로 이직하였는데요. 
이직한지는 이제 8개월째입니다.

 첫 직장은 그래도 연봉은 크진 않지만 주말출근 많아도 1년에 4번정도며 평일 퇴근은 무조건 6시 땡하면 집 가는거였는데.. 

지금은 출근도 30분 더 빠르고  6시에 제때 집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당장 오늘만 하더라도 9시 넘어 퇴근했는데.. 야근을 하면 야근수당도 없고 주말출근 이외에는 수당 자체가 없습니다. 

게다가 본가에서 멀리 떨어지니 주변에 지인도 아무도 없고요.. 그렇다고 첫직장에 비해 연봉도  500 차이 밖에 안납니다. 결국 회사 머무른시간 계산해보면 별 차이도 없더군요. 

연봉마저 1년미만 근무자라 동결 되고 ㅋㅋㅋ 제 스트레스 해소법이 집에서 쉬면서 혼자 게임하거나 만화보는거인데 일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스트레스 해소 시간은 줄어들고 스트레스 받는시간은 더 늘어나서.. 제 생각이지만  살면서 처음으로 우울증에 걸린거 같기도 합니다. 군대에서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ㅋㅋ

나름 작은 중견이지만 업계에서 알아준다하고 왔는데 역시 밖에서 보이는것과 안은 다르더군요 ㅋㅋ 

현재 거주지도 전세 계약으로 인해 당장 옮기기도 힘들고..
그냥 퇴사하고 전세계약 까지만 집근처 간단한 알바라도 항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부모님도 두분 다 건강도 안좋고 최근에 수술도 하시고 해서그냥 이런 고민거리 털어놓고 얘기할 수가 없어서 글도 잘 못쓰지만 막 써봤네요..  고민거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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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깝네요. 직장인 누구나 기회가 있다면 이직을 하면서 연봉을 올려가는 선택을 하는것이 일반적인데
    결과는 알수가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스카웃되어서 이직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비슷한 직장에서 연봉이 높다는 얘기는 그만큼
    일이 힘들거나 근무시간이 길거나 또는 특근이 잦다는 것은 대략 유추해볼수는 있을겁니다.
    일단 지금은 다른 직장을 알아보면서(이력서 제출 및 면접진행) 대응을 해야할거 같아요.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는 말이 있죠? 일단은 자꾸 그 생각에 몰입해서 스트레스를 가중하는것 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당연한걸 한다는 최면을 ;;;;; 잘 되시지는 않겠지만요 ㅎㅎ 여튼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려는 노력을 하시면서 기회를 만드는게 좋을것으로 보여지네요 힘내세요~
    보리보리 님이 2023.02.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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