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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한 달 되어서 해고..

@ 모든 회원분들께
수습기간이 3개월이고
한 달 동안 열심히 배웠어요
아예 쌩 초면의 전공인데도 제 사수도 그런 쪽이었었다고 너그럽게 뽑아주셨는데
제가 인지못하는 제 태도나 기타 문제가 있었긴 하겠지만 
사장님이 제게 한 마디도 없이
그 밑 사람들에게만 절 빼고 불러서 통보식으로 얘기를 하고
그분들이 제게 이번주까지만 하는 게 좋겠다고 면담으로 해고 통보를 주셨어요
기간도 안되어 실업급여도 못받구...
여태 일했던 것도 10일이 되어야 들어오고...
갑작스럽게 당일 통보를 당해서 맘이 힘들어요...ㅠㅠ...  갑자기 해고당해서 금전적인 면에서 문제가 생겨버렸어요..
애초에 배우면서
사수님도 바쁘셔서 저 제대로 못봐주셨던거
제가 눈치껏 과제? 라고 해야할걸 쳐내고 그랬는데
그냥 한 달이 되었는데도 아직 회사 동료분들이랑 말 한 번 제대로 못트인 것부터 시작해서 
회사가 가고자 하는 거랑 안맞았다고 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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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산소같은남자입니다.
    "제가 인지못하는 제 태도나 기타 문제가 있었긴 하겠지만 " 에 답이있네용.
    글슨이님 혹시 어리둥절하거나 용어 등이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잦은 실수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눈치껏 과제? 라고 해야할걸 쳐내고 그랬는데" 그리고 이 뜻이 상사나 동료에게 득이 되었나요?
    글슨이님이 상사나 사수의 지시사항을 이행한건가요 아니면 글슨이 단독으로 한것인가요?
    우려 되는 것은 지시사항이나 업무가 아닌데 이행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용.
    "그냥 한 달이 되었는데도 아직 회사 동료분들이랑 말 한 번 제대로 못트인 것부터 시작해서 " 이 부분에서
    글슨이님이 낯을 가리거나 소심한 성격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용.
    일이나 업무는 어차피 혼자하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에용.
    신입인데 도움을 요청하지 않나요? 모르는게 많을텐데 계속 물어봐야 하는데 대인관계에 신경을 쓰지 않았나요?
    저같으면 모르는거가 많기 때문에 사수랑 상사를 귀찮게 할것 같은데 말이죠?
    상사나 사수를 귀찮게 하는게 일 잘하는 겁니다.
    내가 알 때까지 이해할 때까지 물어보는게 신입이 하는 일입니다.
    신입이라서 모르는게 당연한 것이고 알아야 업무를 할테니깐요.
    그게 신입입니다. 글슨이님이 어느 회사를 가든 지금처럼 계속 행동한다면 어딜 가도 업무를 못할겁니다.
    주관이 뚜렷해서 그런 것인지 상대방 말을 경청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잘 못알아 들어서 그런 것인지 그런 알 수 없어요.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것은 대인관계를 좋게 하는 소통의 기본은 "대화"와 "경청"입니다.
    일단 1달간 주변 동료들하고 대화를 안한다는건 정말 다른사람이 잘못한 것일까요?
    오히려 글슨이님이 다가가지 않았다가 맞겠지요.
    다가가서 커피한잔하면서 아침에 굿모닝하고 점심때 맛나게 드세요 하고 마칠 때는 고생하셨어요 하면서 대화하는겁니다.
    인사가 대화의 기본이고 가장 간단하고 다가가기 편한 방법이에요.
    인사부터 해보세요. 그러면 달라질 꺼에용. 화이링
    산소같은남자 님이 2023.04.24 작성
  • 보통은 대학 학과 따라 직장 잡는 사람들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적지요.. 현실에 맞춰서 잡아가는 편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 한대.. 본인이 진짜 열심히 했다라면 다른 회사 금방 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근데 혹시나 내 성격이 어떻고 눈치를 살피고 그랬다면 다른 회사 갈 경우엔 그러지 마세요.. 아무리 MZ니 뭐니해도 라떼는 말이야 많이 생각합니다. 설사 본인은 아닐지언정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그럼 이 사람들은 인터넷 등에서 욕하는 꼰대 스타일로 욕하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그런게 싫다면 나중에 직급 올라가셔서 바꾸시면 됩니다. 지금은 거기에 맞춰줘야 사회생활 가능하죠.

    암튼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랑 안맞다는 헛소리는 그냥 무시하시구요. 뭔가 신입답게 빠릿빠릿한.. 뭐 한마디로 본인이 하인 노릇 못했으면 그냥 별로 안좋아해요..
    막말로 뭔 신입 뽑아놓고 회사 방향을 논하나요.. 그냥 핑계고..

    말도 먼저 걸고 인사도 먼저 하고 식당가면 수저 쫙 세팅하고 뭐 귀찮은것도 본인이 나서서 하겠다고하고.. 커피도 타다 받치고 등등

    꼰대니 옛날 모습이니 욕할지 모르겠지만 님이 그런 대접 받는다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신입은 회사입장에선 그냥 돈 버리는겁니다. 보통은.. 키워서 쓰는것일뿐.. 거기에서 돈 조금 더 보태면 저연차 경력직 쓸 수 있고 훨씬 일 부려먹긴 좋죠.. 뭐 장단점은 있습니다.

    암튼 본인이 내성적이예요 뭐예요 해봐야 핑계니까 글 쓰신거보니 본인 문제가 뭔지 잘 아시는거 같네요.

    화이팅하시고 회사 방향같은 개소리는 그냥 무시하세요~
    8O2VBk0eN6Q5KwV 님이 2023.04.24 작성
  • 힘내세요 ㅠㅠ 다음에는 잘되실꺼에요
    wVYotI8RfsqrvaA 님이 2023.04.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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