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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후 한국 취업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11년 정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곧 한국으로 들어갈 20대 여자 입니다. 

학교는 중고등 학교 다 졸업하고 작년엔 미대를 졸업했습니다(4년제). 뉴욕으로 이사를 와서 1년 동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판매 사원으로 일하면서 VMD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이제 미국에 질려버려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구직사이트를 보는데 미국과 조금 다른것 같아 어렵네요 ㅠㅠ 

흔히 갖고 계시는 자격증 이런건 한개도 없고 그나마 영어 불어는 어렸을때부터 해서 좀 하는데.. 좀 막막 하네요. 

그래도 일단 부딪히는 스타일이라 여기저기 넣고 둘러보고있는데 갈수록 자신감도 떨어지네요 

듣기로는 요즘 유학생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 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회사들이 미전공자도 뽑는 추세일까요..? ㅠㅠ 
한국 취업 꿀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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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행정직무 재직중인 멘토취뽀입니다.
    유학생을 나쁘게 볼 이유는 결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전공자가 아니라고 한다면은 회사에서도 고민은 분명할 겁니다. 워낙 채용도 어려운 시기이고, 직무 중심으로 채용이 이루어지다 보니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거구요. 이럴수록 내가 왜 이 직무를 잘할 수 밖에 없는지 사례를 정리하면서 더 많은 회사를 지원하고자 노력을 해보십시오.
    프로_멘토취뽀 님이 2024.06.09 작성
  • 미국에서 주재원도 했었는데 그냥 미국 계심이...
    운동중독 님이 2024.06.12 작성
  • 안녕하세요 저도 11년있다 들어왔어요. vmd는 1000000% 들어오시면 후회할거라 확신해요. ‘질려버렸다’라는 이유.. 저도 갖고있었죠. 돈도 말도 안되게 적지만, 그보다도 커리어적인 만족도가 굉장히 떨어질거에요. 시장 자체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사이즈가 다르니까요... 직종을 맞게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생각하시는 업무와 동떨어진 걸 하고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높은 확률로 여태까지 의 커리어와 상관 없는 일반 회사로 취직 해 뜬금 없는 일을 하고 있을 수 있구요. 그리고 문화 차이 11년 살고 왔어도 한국인이니 그런 문제는 없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곳에서도 그렇듯 여기에서도 이방인이에요. 마찬가지로. 머릿속으로 말도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다들 그렇게 하니까 문제 삼지 않고 있는 것들을 보면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점점 들면서 조금 더 있어 볼 걸 그냥 다시 돌아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겼을 땐 돌아 가려고 해도 다시 돌아갈수가 없어요. 그곳에서 여기를 오는 건 쉽지만 여기서 나가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거든요. 지금은 지긋지긋해서 말이 안 들릴걸 알고 있는데 그래도 같은 경험을 해 본 사람으로써 저와 같은 케이스는 굳이 겪어도 되지 않으니까 싶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행복하세요!
    j3P0MCeL0z4MhKq 님이 2024.06.0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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