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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왜 이렇게 답이 안 오지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6년자 외국인 결혼이민자입니다. 온지 꽤 됐긴 하지만 그동안 일자리를 못 구했습니다. 한번 취직이 되었다가 너무 팀 사이가 이상하고 선배들이 사람 가지고 노는 느낌이 들어 6개월만에 우울증 걸려 이직을 해버렸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극복해서 자격증도 타고 했고 여러 곳에 이력서 놓고 했는데 "읽썸" 이거나 미열람 기준에서 있습니다. 
일자리 구할 때는 최대한 가까운 곳을 보고 있는데 새자리가 전혀 안 생기는 느끔이 듭니다.
그 사이에 "한국인도 지금 일자리 구하기가 힘든데 한국에 와 있는 거라도 감사하게 생각해라" , "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 게 너희 같은 외국인들이 가득이라 그렇다" , " 누구는 그냥 먼 나라에서 여기까지 오고 뭐하니", " 누구 나라에서 남자가 없었니" 등등 멘탈 나가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너무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일자리가 그정도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 어떤 나라든 모두 다 힘들텐데 함께 극복합시다. 서로 마음 아프게 하지말고 가까운 이웃도 도와주고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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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댓글 같은 건 사실 정말 안 다는 편인데, 우연히 이 글을 보고 댓글을 꼭 적고 싶어서 급하게 회원 가입까지 했네요... 사실 일자리라는 건 정말 운과 타이밍이라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회사가 원하는 사람과 딱 맞물리는 거라 초반엔 정말 일자리가 구하기 쉽지 않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좀 더 시야를 넓게 다양한 곳에 지원해보시면 언젠가 나에게 딱 맞는 일자리가 생길겁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은 정말 무시하세요. 먼 타국에서 새로운 문화와 언어로 살아가는 삶은 혹독하다고 느껴지시겠지만 저처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남김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tqkbRXHHFoCpyiO 님이 2024.06.26 작성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정말 읽고 힘을 냈습니다 ! 감사합니다
    1B6B4039Ml71MjY 님이 2024.06.2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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