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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원래 이러나요??

@ 모든 회원분들께
오늘 서울에 있는 방송국에서 면접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면접관들이 저를 너무 의심스러운 눈으로 처다보고 저한테만 유독 개별 질문을 많이 던지더라구요. 전공도 다르고 지금 인턴 근무 중인 회사도 계열이 달라서 그런가 저한테 계속 이러이러해서 할 수 있겠어요? 가능하겠어요?? 계속 이랬어요.
더욱 웃긴 건 저한테 나이가 많다고(아직 서른은 아닙니다만...) 자기보다 나인 어리지만 직급이 높은 사람들 밑에 일하는 거 또 괜찮으시겠어요??라고 저한테만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잠수타서 도망가는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냐고 저한테 먼저 질문 들어왔어요
그리고 면접관들이 스스로 군기가 좀 있다고 말하네요. 그런데 뒤로 가서는 다 나이대는 비슷비슷하다고 말했다만...
아니 전공 달라서 우려하는 건 알겠는데 시켜보지도 않고 '얘가 괜찮을까?'라는 뉘앙스로 말하니까 욱한 거 참긴했습니다만... 결론은 합격 가능성은 없는 것 같고 설령 붙어도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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