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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공백기후 취업했지만 두렵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긴 공백기 후 다음주부터 출근예정인 95년생 남자입니다.
사실 이번에 회사를 입사하기전 3번의 입사와 퇴사를 반복해 몸과 마음이 지쳐 1년반동안 아침마다 상하차 알바,운동 외에는 회사생각 일절안하고 하루하루 맘편히 지내왔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올해부터는 마음이 조급해져 여기 저기 이력서도 넣고 면접도 보고 했습니다. 역시나 남들이 좋다는 기업은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뛰어난것이 없는 저는 경쟁이 되지 않더군요.
현실을 깨닫고 제 수준에 맞는 회사에 합격 후 입사대기중입니다. 근데 앞서 말한듯이 입사와 퇴사를 반복후 조직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마냥 취업이 기쁘지가 않습니다. 잦은 퇴사로 부모님도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견뎌라. 잘될꺼다. 하며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고 제가 퇴사후 고향으로 내려온 덕에 의도치 않게 장거리연애를 1년 넘게 하게 된 여자친구도 이제 오빠랑 가까워진다는 것에 너무 좋아하며 앞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기대감과 응원이 저로서는 너무 부담이 됩니다. 저도 제 전공,직무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계속 걱정과 두려움이 앞섭니다. 직장 오래다녀본 선배님들 저와 같은 기분을 가져봤던 경험이 있으신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는 직장에 불만을 가지지않고 잘 다닐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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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 3번의 입사와 퇴사가 어떤 사유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과거는 과거로 두시고 현재와 미래만 보시기 바랍니다.
    옆에서 함께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글쓴이님의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함이지 부담을 주려고 하시는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겁니다.
    회사 동료분들과 좋은 유대 관계를 만드시고 잘 유지하신다면 일이 힘들더라도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힘내시고 좋은 직장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프로_섞어섞어 님이 오늘 2시간 전 작성
  • 저 역시도 지금 다니는 직장이 3번째 입니다. 지원자님처럼 조직 생활에 대해서 무능력감도 느낀 적도 있고, 자존감이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나중에 돌이켜 보니 나와 맞지 않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맞지 않는 회사이고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었다는 정도로만 여기시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시는 취미활동을 꼭 해보세요. 그러다가 문득 찾아옵니다.
    멘토링 신청하기 프로_멘토취뽀 님이 오늘 2시간 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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