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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잦으니 제대로 자리잡으려해도 어렵네요

@ 모든 회원분들께
평범한 대학, 평범한 학점. 평범한 전공 자격증으로 졸업 전 첫 입사를 했습니다.

첫 회사는 연봉도 타 기업 대비 많이낮았으나 중소기업 청년 저축만 보고 열심히 달렸는데, 사업부진으로 규모를 축소화하면서 이직하게되고 저축 또한 무산되었습니다.

두 번째 회사는 포괄임금제로 직전회사보다는 급여가 있었으나, 일에 욕심이 생겨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되었습니다.

세 번째 회사도 포괄임금제이지만 성과급이 있었고, 비슷하지만 새로운 직무이다보니 정신없이 일하다 몸이 병들어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되었습니다.

네 번째 회사는 워라벨과 업무의 자율성을 제시받고 입사했으나, 면접 전 얘기도 없던 포괄임금제 및 세 번째 회사보다 임금을 낮게 책정받았습니다(수습기간 후 면접 시 얘기했던 급여로 정상화를 약속받았으나, 오히려 수습기간은 늘어났고 급여는 전환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업무마저 선임이 없어 주먹구구식 진행, 잦은 프로젝트 보류, 타 직무 업무 요구 등 업무가 맞지 않아 퇴직을 승인받은 상태입니다.

네 번째 회사를 제외한 모든 회사를 1~2년 정도 재직했습니다.
다시금 취직한다면 오랫동안 다닐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하고싶은데 경력 대비 높은 연봉, 잦은 이직이 항상 걸리고 있습니다.

슬슬 나이도 30에 가까워지고 제대로 자리를 잡고싶으나.. 이력서 열람은 많아도 면접까지 이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고, 그마저도 저 둘을 이유로 연봉을 20~30% 낮게 제시하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실적 / 평가 / 관계, 경력도 무난하다고 평가받았었는데 연봉을 높이지는 못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게 받고 싶다는 마음이 욕심인걸까요..
열심히 일하고싶었고 일한만큼 연봉을 올렸는데 지금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후회스럽기만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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