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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해야할까요 아니면 버티다가 이직하고 나가야하나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대학 졸업 후 3년 반 정도 첫 회사를 다니고 이직하여 새로운 회사에 다닌지 2주차입니다.
현재, 면접 때 들었던 상황과 너무나 다른 현실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입사 2주차로 실험하는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면접 당시 선임이 있기에 이끌어 줄 수 있고 배우고 물어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사용하던 것, 하던 업무와는 약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선임도 없고, 교육도 없고, 현재 회사의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 도와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지금의 저는 물어볼 사람도, 더 이상의 찾아볼 수 있는 자료도 없습니다.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입사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되기 전에 SOP, 퇴사자들의 자료를 참고하여 이미지 트레이닝과 
함께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업무 투입 전, 기기에 익숙해지기 위하여 연습을 해보고자 하였습니다.
그 상황을 같은 팀의 다른 업무 담당분께서 알고 옆에서 봐주시겠다며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어찌저찌 일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팀의 또 다른 업무를 하는 다른 팀원 분께서 저에게
본인들도 제 업무가 전공이 아니기에 모른다. 물어보지 말아달라. 라는 식의 연락을 해오셨습니다.

팀에 대해 설명하자면, 
제가 속한 팀에는 1번 업무-A, 2번 업무-B, 3번 업무-C 이렇게 서로가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같은 팀인 것입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서로 같은 팀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 같은 팀으로 엮여있는데 이유는 벤처기업이며,
회사의 사정이 크게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입사하고 안 사실) 그래서 최소한의 인원이 있고 이전에 희망퇴직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저런 연락을 받고 많이 속상하고 화가 나며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전달받기로는 이전 퇴사하시기 전 담당 분께서 이분들에게도 모든 교육을 해주었고, 
그 기록도 있으며 팀장님도 물어보고 교육받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본인들에게 물어보지 말아달라고 하는 말에 남은 업무는 저 혼자 어떻게 해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본인 관리 업무에 대하여 인수인계 해주겠다며 시간을 비워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업무인데요.)

하 .. 이곳에서 어떻게 버티다가 이직을 해야하는 것인지
더 시간이 지나서 일 많아지기 전에 떠나는 것이 나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입사하기 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우울한 시간들을 많이 보냈던 터라, 합격하고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게 무너져버리는 기분입니다. 
지금 공고를 보면서 이력서도 쓰고 서류 제출도 하고 있지만, 사람 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는 것이고 ..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지 여쭤보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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