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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청년 백수였는데 취직되었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심란해서 글 써봅니다
20대 후반으로 중소기업에 신입으로 취직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대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취직이 되어 재직하다가 왕따를 당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뒤로도 여러 회사에 취직했지만 첫 직장 트라우마 때문인지 항상 주눅들어 있고 내가 못해낼거라는 생각,잘해야하는데 나는 못한다는 생각, 남들이 실망하면 어쩌지, 한심하게 보면 어쩌지 이런 유형의 생각들로 스트레스 받으며 결국 얼마 안가 자진퇴사로 이어졌습니다
그뒤로 4년 정도는 히키코모리였습니다
20대 끝자락에 와서야 미래가 더욱 더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이대로 집에만 있다가는 정말 사회에 도태되겠다 싶어 구직활동을 다시 시작해 봤고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사람이 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중소기업에 합격하여 내일 출근입니다
너무 긴장되서 속도 울렁거리고 심장도 빠르게 뛰고 오늘 밤 잠도 못잘꺼 같아요...
다시 시작하는 사회생활이 너무 두려운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일어난 일도 아니지만 예전처럼 또 빠른 자진퇴사로 실망한 부모님 얼굴을 상상하고 있어요...
저는 오래 다니고 일도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막연하게 그냥 너무 무서워요...
그냥 집 밖으로 나와 산책이나 시간제 알바같은 작은거 부터 먼저 해볼까 싶었기도 하고...
회사에 들어가 조직생활을 다시 해야 한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숨이 막히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런 고민을 말 할 곳이 없어 넋두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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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취업에 축하드립니다. 사람은 여러 가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내면에서는 홀로 생활을 하는 건 굳이 단점이 아닙니다. 이걸 사회로 모든지 기준을 두고 생각을 하기에 단점으로 여겨지는 겁니다. 이제는 나의 또 다른 가면으로 사회생활을 하셔야 됩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먼저 다가가서 붙임성있게 다가가십시오. 움추려 들때 마다 부정적인 생각은 좋지 않아요.
    멘토링 신청하기 프로_멘토취뽀 님이 오늘 29분 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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