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답변 "저도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에 당황할 때가 많았는데요. 이게 면접 경험이 반복되다보면 당황했던 질문들이 하나 둘 쌓이게 되더라고요. 면접 후 그런 질문들을 어떻게 답했으면 좋을지 정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질문들에 당황하지 않고 편하게 답변하는 경우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면접 경험을 많이 가지면 가질 수록 좋은 것 같아요. 수능을 앞두고 모의고사를 여러번 보는 것 처럼요! 만약 면접장에 가는 횟수가 적다면,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스터디 형태로 여러가지 질문을 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가 질문을 받는 입장에서도 도움이 되고, 반대로 내가 질문을 하는 입장도 반복하다보면 나름의 예상 질문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결국은 많이 해보는 게 답인 것 같아요. samu님의 좋은 소식 기대하며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전문가 답변 "회사마다 채용 프로세스가 모두 달라서 딱 잘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마감일에 모든 지원서를 한꺼번에 확인하는 곳도 있고, 바로바로 지원서를 확인하는 곳도 있거든요. 우선은 지원하신 곳이 전자에 가까운 곳이라고 생각하시고 마감일 + 7일 정도 여유있게 기다려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취업준비를 하는 입장에서 하루하루가 초조하고 힘들순 있겠지만요. 그리고 이번에 제출한 공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또 다른 좋은 공고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식으로 시선을 다른 곳에 두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꼭 좋은 소식 있으시면 좋겠네요!"

전문가 답변 "먼저 급여 외에 다른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하네요. 처음 취업을 준비할 때, 교직원 최종 면접을 갔더니 저 외에 다른 지원자 3명이 모두 알아주는 대기업에 재직 중인 분들이었거든요. 아마 그 분들은 급여 외 다른 부분에 대해 가치를 두신 게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자님은 현재 반대 상황이신 것 같아요. 어쨌거나 고민 끝에 대기업으로의 이직을 결정하셨다면, 이미 (교직원으로 재직 중이란 사실에서) 능력은 검증이 되셨으니 전략적으로 이직 준비를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업무에서 쌓은 역량을 잘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스트레스 덜 받고 하루하루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 답변 "경력이 없다고 무조건 해당 금액을 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라면 우선 지원하는 회사의 평균 연봉 정보를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보통 초봉은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주요 잡플랫폼 사이트를 검색하면 해당 기업의 평균 연봉이나 초봉 등을 간접적으로라도 알 수 있거든요. 내가 생각하는 기업의 정보가 없다면 같은 산업의 유사한 기업의 정보를 찾아보셔도 되고요. 이와 별개로 2,800만원이란 금액이 최종적인 협상 금액이 되더라도 저는 회사 내에서 혹은 이직 등을 통해서 나의 연봉은 언제든지 높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일단,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도전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생각하는 연봉까지 올라가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전문가 답변 "스트레스가 무척 심할 것 같아요. 퇴사를 마음 먹을만큼 회사 내에 불만도 있으신 것 같은데, 무작정 퇴사를 하면 또 먹고 사는 걱정을 해야하니까요. 저도 몇번이나 마음 속으로 사직서를 썼다가 포기한 적이 많았는데요. 그때 이직 준비를 했던 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지금 받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은 마음에 더 진심을 갖고 이직 준비를 하게 되었고, 준비하는 동안 현재 회사에 대한 나쁜 생각들 대신 이직 준비 자체를 거듭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의도치 않게 머리를 비우는 연습이 됐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결과가 이직 성공으로까지 이어진다면 제일 좋겠죠. 어쨌거나 현재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게 이직을 준비하시거나, 당장 이직 준비가 어렵다면 다른 곳에 쏟을 관심사를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사실 어떤 조언도 당장의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할 순 없을 것 같아, 힘내시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전문가 답변 "안녕하세요 행정직무 재직중인 멘토취뽀입니다. 그건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조금 내려 놓는 태도가 필요해보입니다. 왜냐하면 나이를 먹을 수록 20대, 30대, 40, 50대가 걱정하는 바가 차이는 있지만 강도나 미치는 영향은 비슷합니다. 그렇기에 조금씩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자기계발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는데 시간할애를 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34살에 첫 입사를 목표로한다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씀을 드릴 것 같은데요. 질문자님은 지금 첫 취업이 아닌 이직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현재 재직 중인 중소기업에서 꾸준히 쌓고 계신다면요. 제 경험 상,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기업의 면접에서도 제가 현재 재직 중인 곳에서 최근에 진행한 프로젝트를 세심하게 물어봤었거든요. 30대라면 나이 때문에 이직이 불가한 케이스는 없다고 봅니다. "

전문가 답변 "연두님이 생각하고 계신 분야에서 요즘 공통적으로 필요로하는 역량이 무언지 먼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역량이 무엇인지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저는 공백기간 동안 그 역량을 기르기 위해 했던 경험들을 이력서나 자소서, 포트폴리오 등으로 활용할 것 같고요."

전문가 답변 "현재 차장 직급에서 얻고 있는 장점들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볼 것 같아요. 작성자분 기준에서 핵심이 되는 업무보다 잡다한 업무가 많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직급은 낮아지더라도 기업규모가 더 큰 곳으로 이직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의 급여는 비슷할지라도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비해 인센이나 성과급 등 추가로 제공되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서요. 다만 지원하는 회사의 특성이 있을 수 있으니 해당 기업에 재직 중인 분이 주변에 있다면, 혹시 없다면 온라인 상에 재직자 분을 한번 찾아서(ex.사람인 멘토링매치) 미리 이야기를 들어봐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저라면 근무시간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이직을 시도해볼 것 같습니다!"

전문가 답변 "기업 규모나 산업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제 주변 대기업에 재직 중인 사람들을 보면 평균 고과를 받을 경우 3~5% 수준의 연봉 인상률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초봉이 상대적으로 높긴하겠으나 인상폭은 적은 편이더라고요. 대신 직급이 올라갈 때마다 연봉이 확 뛴다고도 하더라고요. 저는 대기업을 다닌 적은 없었지만 주로 중견기업이나 스타트업을 거쳐왔는데 5~10% 내외로 인상될 때도 꽤나 많았습니다. 이건 산업 또는 개인마다의 특수성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 물가 오르는 폭에 비해 국내 기업들의 연봉 인상률이 너무 팍팍하다는 생각이에요. 명목 연봉 상승률이 아닌 실질 연봉 상승률로 계산하면 대부분이 연봉이 전년 대비 낮아지는 분들도 많을 것 같더라고요.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486) 어떻게든 잘 극복해서 돈 걱정 덜 하는 인생을 살아보시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