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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중고신입한테 조언 좀 해주세요
    결혼으로 인해 퇴사하고 지방으로 이사왔어요.거의 1년 쉬었네요.전 직장은 보험업이고 계약 관련 사무직이었습니다. 이사온 지방에선 찾을 수 없는 일이라 업종 전환하려고 국취제로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취득하였고 나이는 30대 중반입니다. 현재 세무회계사무실에 채용 확정되어 출근 예정입니다. 사무실에선 업무 관련하여 공부할 수 있게 지원 해주신다 해서 좋은 곳일 거란 막연한 마음으로 입사 지원을 했었죠. 면접 연락 기다리며 초조하고 연락 없으면 어쩌나 했었는데 막상 면접을 가보니... 면접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더라구요 (화기애애 전혀 없었고 취조하는 듯한 말투와 저와 같은 회계 비전공자들 비하 비슷한 발언)그러다보니 아 여기는 안되겠구나 하고 마음 비우고 있었고 별로 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채용되었다는 연락이 왔어요.자격증 취득한게 아깝기도 하고 면접 본지 너무 오래되기도 하고 업종별로 면접 진행 방식이나 분위기도 다른데 나쁘게만 보고 있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출근하겠다 했는데 제가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입사 일정이 일주일 뒤로 밀렸습니다.열도 심하고 목이 많이 부어서 목소리 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신속항원 검사 양성 확진 당일에 사무실에 전화드려 알렸고 혹여 입사 관련해서 변동사항 있다면 전화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자가격리는 이번주 목요일까지라 출근 날짜 조율하려고 어제 사무실에 전화했는데 여자 직원분이 받으셨고 전화한 용건을 말씀드렸어요. 여기서 이해되지 않는게 자가격리 해제일 알려드리면서 출근 일자 여쭤보는 말 중에 웃긴 부분이 하나도 없는데 엄청 웃음을 참으시면서 대답하시더라구요??자기들끼리 재밌는 얘기를 하다가 전화를 받았다해도 제가 고객이었어도 그랬을까요?전 직장에서 근속 기간이 길었던 탓에 이직은 이번이 처음이라... 제가 오해하고 감정적인 것인지....1년만 버티고 해보자란 마음과 다른 곳을 구하자란 마음이 엎치락뒤치락합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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