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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소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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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안녕하세요.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육군 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24세 남성입니다.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조언을 구하고자 어렵게 글을 씁니다.두서없이 작성하고 있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부사관 장기복무의 꿈을 품고 입대와 동시에 부사관으로 임관하여4년째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2살이라는 나이에 9급 공무원 대우를 받으며 매달 10일 꼬박꼬박 들어오는 봉급, 주어진 21일의 휴가, 퇴근 후에 가지는 워라밸 등 또래들에 비해서는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여러 가지 군 내부 문제들과 처우 개선에 대한 의문, 신체(정신)적 강인함 요구, 조금의 실수에도 받게 되는 질타와 무시로 인한 자신감과 자존감의 하락, 기약 없는 인내의 시간들을 조금만 더 견뎌내고어릴 적 꿈꿨었던 게임 개발자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전역 예정은 약 1년 10개월 남았으며, 남은 기간 혼자서라도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들을 하면서 전역 후에는 아카데미에 등록하여 지식과 경험치를 쌓고자 합니다.그런데, 고민이 있습니다.고졸에 집도 잘 살지 못하고, 가진 자격증이라곤 고교생 시절 따놓은 특수용접기능사 하나와 일본어능력검정시험 N2레벨 자격. 갖고 있는 경험이라곤 군생활이 전부.현실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부사관을 그만두는 게 맞을까? 욕심이 아닐까?내가 막상 박차고 나왔을 때 잘 되지 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부터 앞서서 벌써 두렵기만 합니다.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 인생 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게임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현직 개발자님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당직 근무 중에 두서없이 작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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