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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무 디자인
    이게 진짜 중소인가 싶습니다
    이제 곧 두달차인데 회사에 적응도 못하겠고기대하고 너무 다른 회사 문화와 체계가 너무 힘드네요.이전 회사가 편도 1시간반 넘는 곳으로 다녔어서 이제는 좀 가까운데 알아봐서 취업했더니공고에 9시 출근이라고 적어놓고 며칠 다녔더니 갑자기 타부서 차장이 자기네 8시반~40분에 출근해서 준비해야 된다고 하고 아침에 청소하거나 회의하고면접보고 문자로 갑자기 경력 안된다고 연봉 깎아버리고 프로그램도 불법으로 깔아가지고 자꾸 정품인증 뜨고 모니터 받침대 사주는 것도 아까운지 A4용지 받쳐 쓰라고 하더군요.사무실도 회장님 자리가 따로 분리가 안되서 가끔 들어오셔서 앉아계시는데 다행히 커피 타드리라고는 안하네요.야근 없다더니 성수기라고 야근해서 저녁 알바도 그만두게 되고 야근수당은 주지만 허가없는 야근은 수당 없다하고공고에 써있는건 봤지만.. 성수기라고 30분씩 더 일합니다. 다행히 요즘은 야근이 없는 편이네요.놀랐던건 첫 월급 받았더니 4대보험 안해줘서 개인적으로 알아봤더니 1일 입사라고 안해줬더라구요.거기에 알고보니 가족회사라서 회장, 부장, 팀장, 실장까지 다 가족관계라 부장이 회장 눈치 때문에 내리갈굼에 체계 없고, 전문성 떨어지는 업무수행에 매우 수직적인 구조입니다.디자인 직무인데 부장이 자기가 기획한다고 해놓고 기획서고 뭐고 하나도 없이 디자이너가 다 해야하는 체계입니다.촬영도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던 사진이 뻔히 있는데 촬영 가능한데가 별로 없다고 디자이너 시켜서 하고요.또 부장 주관이 매우 뚜렷해서 업무에서도 개인의 의견 따위 무시당하기일 수 이고 그로인해 성장도 못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업무를 하면서도 기분이 상하는게 부장이 말을 걸때도 "야, ~냐?"라는 식의 어투나 사람 깎아내리는 식의 말을 많이 합니다. 한국 특유의 유교사상과 조직문화에서 생긴 어린 사람을 무시하는 말투입니다.회식도 잦고 반강제인 분위기인데 오늘은 도망쳐왔네요직업행성 리뷰가 있었다면 보고 안왔을텐데 직업행성에 아예 없는 회사라 거르질 못했네요..집이랑 가깝고 경력이랑 취업이 급해서 일단 입사했는데 너무 고민이네요. 회사에 적응도 안되고 집이랑 가까운 메리트도 없어지고 경력도 큰 도움이 될것 같지 않고 오히려 오래 있으면 성장이 더뎌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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